신한국당 총재인 김영삼 대통령, 이회창 대통령 후보 새 당대표 지명

입력 1997.07.21 (21:00) 수정 2023.02.13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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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신한국당 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차기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이회창 후보를 새 당대표로 지명하고 이후보를 중심으로 굳게 단결해서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두자고 역설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앞으로 차기 후보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면서 당의 결속을 도모하고 또 다음달초 대선에 대비한 당정체제개편을 단행할 예정입니다.

임창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창건 기자 :

집권여당 사상 첫 완전 자유경선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가 선출된날, 김영삼 대통령은 이회창 후보를 곧바로 새당대표로 지명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경선과정의 대립과 갈등을 뛰어넘어 굳건한 단합과 필승의 결의로 반드시 정권재창출을 이뤄내자고 역설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대선승리를 향해 힘차게 함께 전진합시다. 우리는 당의 기치아래 똘똘 뭉쳐서 정권재창출의 사명을 반드시 완수해야만 합니다.


⊙임창건 기자 :

권력의 새로운 축으로 부상한 차기 후보와 김대통령은 앞으로 상호보완적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할 전망입니다. 무엇보다 경선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당의 결속과 화합이 시급한 과제입니다. 이를 위해 김대통령은 먼저 빠른 시일내에 경선 낙선자들을 청와대로 불러 단합의 자리를 마련하며 다음달초 대선체제의 전환을 위한 개각과 당지도부 개편을 잇따라 단행합니다. 이와 함께 늦어도 9월까지는 정치개혁작업을 마무리하고 당총재직도 적절한 시점에 넘겨줄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창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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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국당 총재인 김영삼 대통령, 이회창 대통령 후보 새 당대표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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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3-02-13 08: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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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신한국당 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차기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이회창 후보를 새 당대표로 지명하고 이후보를 중심으로 굳게 단결해서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두자고 역설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앞으로 차기 후보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면서 당의 결속을 도모하고 또 다음달초 대선에 대비한 당정체제개편을 단행할 예정입니다.

임창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창건 기자 :

집권여당 사상 첫 완전 자유경선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가 선출된날, 김영삼 대통령은 이회창 후보를 곧바로 새당대표로 지명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경선과정의 대립과 갈등을 뛰어넘어 굳건한 단합과 필승의 결의로 반드시 정권재창출을 이뤄내자고 역설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대선승리를 향해 힘차게 함께 전진합시다. 우리는 당의 기치아래 똘똘 뭉쳐서 정권재창출의 사명을 반드시 완수해야만 합니다.


⊙임창건 기자 :

권력의 새로운 축으로 부상한 차기 후보와 김대통령은 앞으로 상호보완적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할 전망입니다. 무엇보다 경선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당의 결속과 화합이 시급한 과제입니다. 이를 위해 김대통령은 먼저 빠른 시일내에 경선 낙선자들을 청와대로 불러 단합의 자리를 마련하며 다음달초 대선체제의 전환을 위한 개각과 당지도부 개편을 잇따라 단행합니다. 이와 함께 늦어도 9월까지는 정치개혁작업을 마무리하고 당총재직도 적절한 시점에 넘겨줄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창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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