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육상선수권대회 남녀 100미터 경기, 무명선수들 우승

입력 1997.08.0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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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경 앵커 :

세계 육상 단거리 부문에서 세대교체가 이뤄졌습니다.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백미터와 여자 백미터 경기에서 20대 초반의 무명선수들이 세계적인 스타들을 제치는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이유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이유진 기자 :

육상의 꽃으로 불리는 남자 백미터에서 우승한 모리스 그린의 기록은 세계기록인 9초84에 불과 0.02초 뒤진 9초86 올해 나이 23살의 무명선수지만 미국 육상계의 전폭적인 지원아래 일찌감치 가능성을 보였던 모리스 그린은 지난 91년 칼 루이스의 우승 이후 6년만에 미국 육상 백미터를 세계 정상의 자리로 복귀시켰습니다. 다리부상으로 예선전에서 고전했던 세계기록 보유자 캐나다의 도노반 베일리는 결승점을 2위로 통과했습니다.


⊙모리스 그린 :

저는 제자신의 능력을 믿었습니다. 불가능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유진 기자 :

여자 백미터에서는 미국의 메리언 존슨가 10초83으로 정상에 오르며 여자육상의 세대교체 바람을 몰고 왔습니다. 농구선수 출신인 존슨은 폭발적인 힘과 순간 스피드가 뛰어난 유망주로 꼽혀 왔습니다. 노장의 몰락과 신예의 화려한 정상 등극 '97그리스 세계 선수권대회 남녀 백미터가 남긴 성적표입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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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육상선수권대회 남녀 100미터 경기, 무명선수들 우승
    • 입력 1997-08-04 21:00:00
    뉴스 9

⊙황수경 앵커 :

세계 육상 단거리 부문에서 세대교체가 이뤄졌습니다.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백미터와 여자 백미터 경기에서 20대 초반의 무명선수들이 세계적인 스타들을 제치는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이유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이유진 기자 :

육상의 꽃으로 불리는 남자 백미터에서 우승한 모리스 그린의 기록은 세계기록인 9초84에 불과 0.02초 뒤진 9초86 올해 나이 23살의 무명선수지만 미국 육상계의 전폭적인 지원아래 일찌감치 가능성을 보였던 모리스 그린은 지난 91년 칼 루이스의 우승 이후 6년만에 미국 육상 백미터를 세계 정상의 자리로 복귀시켰습니다. 다리부상으로 예선전에서 고전했던 세계기록 보유자 캐나다의 도노반 베일리는 결승점을 2위로 통과했습니다.


⊙모리스 그린 :

저는 제자신의 능력을 믿었습니다. 불가능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유진 기자 :

여자 백미터에서는 미국의 메리언 존슨가 10초83으로 정상에 오르며 여자육상의 세대교체 바람을 몰고 왔습니다. 농구선수 출신인 존슨은 폭발적인 힘과 순간 스피드가 뛰어난 유망주로 꼽혀 왔습니다. 노장의 몰락과 신예의 화려한 정상 등극 '97그리스 세계 선수권대회 남녀 백미터가 남긴 성적표입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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