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여객기 추락한 괌 니미츠힐 사고 현장 ; 추락 대참사

입력 1997.08.0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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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석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KBS가 종일방송으로 보도해드린대로 서울을 떠나 괌으로 가던 대한항공 보잉747 여객기가 오늘 새벽에 추락했습니다.


추락지점은 괌도 아과니아공항 근처에 있는 산중턱입니다. 추락한 여객기에는 승객과 승무원 254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사고발생이후 20시간 가량 지난 이 시간 현재 확인된 생존자는 29명, 29명입니다. 사고원인은 괌 아과니아공항의 관제탑 장치가 고장난 것이 원인인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공식적인 사고원인은 아닙니다. 대한항공 801편이 추락한 시간은 우리 시간으로 새벽 1시 35분, 괌 시간으로는 새벽 2시 35분께였고 현지 날씨는 폭우가 쏟아지는 악천후였습니다. 225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한항공 여객기 사고현장에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의 비행기 잔해가 널려 있습니다.

사고현장 상공에서 현장의 처참한 모습을 보시겠습니다.

KBS 특별취재반의 김헌식 기자입니다.


⊙김헌식 기자 :

대한항공기의 사고현장입니다. 비가 내리는 악천후속에서 대한항공 801편은 괌 국제공항을 불과 3-4km 앞두고 니미츠힐이라는 산등성이옆에 추락해 처참한 모습으로 부서졌습니다. 대한항공기가 추락한 사고지점에서는 아직도 기체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대부분 희생자들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고지점 부분에는 사고 수습본부가 마련돼 마무리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여객기 동체가 처참하게 널려져있는 사고현장 바로옆에는 항공기 착륙을 유도하는 계기 착륙장치가 보입니다.

KBS 뉴스, 김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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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여객기 추락한 괌 니미츠힐 사고 현장 ; 추락 대참사
    • 입력 1997-08-06 21:00:00
    뉴스 9

⊙박대석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KBS가 종일방송으로 보도해드린대로 서울을 떠나 괌으로 가던 대한항공 보잉747 여객기가 오늘 새벽에 추락했습니다.


추락지점은 괌도 아과니아공항 근처에 있는 산중턱입니다. 추락한 여객기에는 승객과 승무원 254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사고발생이후 20시간 가량 지난 이 시간 현재 확인된 생존자는 29명, 29명입니다. 사고원인은 괌 아과니아공항의 관제탑 장치가 고장난 것이 원인인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공식적인 사고원인은 아닙니다. 대한항공 801편이 추락한 시간은 우리 시간으로 새벽 1시 35분, 괌 시간으로는 새벽 2시 35분께였고 현지 날씨는 폭우가 쏟아지는 악천후였습니다. 225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한항공 여객기 사고현장에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의 비행기 잔해가 널려 있습니다.

사고현장 상공에서 현장의 처참한 모습을 보시겠습니다.

KBS 특별취재반의 김헌식 기자입니다.


⊙김헌식 기자 :

대한항공기의 사고현장입니다. 비가 내리는 악천후속에서 대한항공 801편은 괌 국제공항을 불과 3-4km 앞두고 니미츠힐이라는 산등성이옆에 추락해 처참한 모습으로 부서졌습니다. 대한항공기가 추락한 사고지점에서는 아직도 기체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대부분 희생자들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고지점 부분에는 사고 수습본부가 마련돼 마무리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여객기 동체가 처참하게 널려져있는 사고현장 바로옆에는 항공기 착륙을 유도하는 계기 착륙장치가 보입니다.

KBS 뉴스, 김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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