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 제52주년 광복절 경축식 참석

입력 1997.08.1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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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KBS 9시뉴스입니다.

오늘은 52번째 맞는 광복절입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제52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서, 한반도 평화정착과 남북협력의 기본 원칙을 천명하고 통일조국 건설을 위한 국민적 단합을 호소했습니다.

임창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창건 기자 :

52번째 맞는 광복절, 그러나 분단된 조국의 통일은 아직도 민족의 숙원으로 남아 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남과 북의 통일은 어떠한 경우에도 평화의 바탕위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4대 원칙으로 무력포기와 상호존중, 남북간 신뢰구축과 상호협력을 제시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북한은 민족적 범죄행위인 무력도발은 물론, 대남 무력적화 노선 자체를 완전히 포기해야만 합니다.


⊙임창건 기자 :

이와 함께 북한 식량난의 구조적 해결을 포함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자세변화를 전제로 미국.일본과의 관계개선 지원의사도 밝혀 주목됩니다.


⊙김영삼 대통령 :

우리는 북한의 어려움을 진정으로 돕는 길을 찾아내고 실천하고자 합니다.


⊙임창건 기자 :

이번 경축사는 무엇보다 대화와 협력을 바탕으로 향후 남북관계의 기본 방향을 정리했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김대통령은 그러나 참다운 광복의 완성에는 아직도 많은 땀과 눈물이 요구된다고 말하고 조국통일 건설을 위한 국민적 단합을 거듭 호소했습니다.


⊙김수한 국회의장 :

대한민국 만세!


⊙임창건 기자 :

KBS 뉴스, 임창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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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삼 대통령, 제52주년 광복절 경축식 참석
    • 입력 1997-08-15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KBS 9시뉴스입니다.

오늘은 52번째 맞는 광복절입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제52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서, 한반도 평화정착과 남북협력의 기본 원칙을 천명하고 통일조국 건설을 위한 국민적 단합을 호소했습니다.

임창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창건 기자 :

52번째 맞는 광복절, 그러나 분단된 조국의 통일은 아직도 민족의 숙원으로 남아 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남과 북의 통일은 어떠한 경우에도 평화의 바탕위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4대 원칙으로 무력포기와 상호존중, 남북간 신뢰구축과 상호협력을 제시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북한은 민족적 범죄행위인 무력도발은 물론, 대남 무력적화 노선 자체를 완전히 포기해야만 합니다.


⊙임창건 기자 :

이와 함께 북한 식량난의 구조적 해결을 포함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자세변화를 전제로 미국.일본과의 관계개선 지원의사도 밝혀 주목됩니다.


⊙김영삼 대통령 :

우리는 북한의 어려움을 진정으로 돕는 길을 찾아내고 실천하고자 합니다.


⊙임창건 기자 :

이번 경축사는 무엇보다 대화와 협력을 바탕으로 향후 남북관계의 기본 방향을 정리했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김대통령은 그러나 참다운 광복의 완성에는 아직도 많은 땀과 눈물이 요구된다고 말하고 조국통일 건설을 위한 국민적 단합을 거듭 호소했습니다.


⊙김수한 국회의장 :

대한민국 만세!


⊙임창건 기자 :

KBS 뉴스, 임창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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