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월드컵축구대표팀 응원단 '붉은 악마' 활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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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경 앵커 :
이번 한.일전의 극적인 승리를 얘기할때 빼놓을 수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한국 응원단인 붉은 악마들입니다.
일본의 5만여 관중을 압도하면서 응원전에서도 승리를 이끌어낸 이 붉은 악마들의 활약상을 조재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조재익 기자 :
5만7천여 관중이 들어찬 이 경기장에서 축구 말고 또하나의 한.일 시합이 벌어졌습니다. 5만2천여명의 일본 응원단 울트라 니폰, 여기에 맞서 10분의 1도 안되는 5천여명의 한국 응원단 붉은 악마들이 치열한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텔레비젼만 쳐다보는 국내에서도 붉은옷을 입은 붉은 악마들의 응원이 이어졌습니다. 응원단의 표정처럼 승부가 달라졌습니다.
⊙이진희 (붉은 악마 응원단원) :
일본의 울트라 니폰 응원단 같은 경우에는 네곡 정도의 응원가와 구호를 준비했었습니다만은 저희는 이번에 17곡 정도를 준비를 해서 5천여 응원단으로 5만명 이상의 일본 관중들을 압도할 수 있는 그런 응원을 펼쳤습니다.
⊙조재익 기자 :
한.일 2차전을 앞두고 있기에 이들의 응원연습은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신인철 (붉은 악마 회장) :
11월 1일 한.일전에는 대거 일본의 1만5천명의 원정팬들이 열광적인 응원을 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이것에 대응하여 우리 역시도 최선을 다할 것이고...
⊙조재익 기자 :
컴퓨터 통신에는 붉은악마에 가입하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들이 매일 줄을 이을만큼 응원단의 인기가 치솟고 있습니다. 붉은 옷과 축구를 사랑하는 열정, 이 두가지만 있으면 누구나 들어올 수 있다는게 붉은 악마들의 말입니다.
KBS 뉴스, 조재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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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월드컵축구대표팀 응원단 '붉은 악마' 활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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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7-09-30 21:00:00
- 수정2025-03-18 22:21:16

⊙황수경 앵커 :
이번 한.일전의 극적인 승리를 얘기할때 빼놓을 수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한국 응원단인 붉은 악마들입니다.
일본의 5만여 관중을 압도하면서 응원전에서도 승리를 이끌어낸 이 붉은 악마들의 활약상을 조재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조재익 기자 :
5만7천여 관중이 들어찬 이 경기장에서 축구 말고 또하나의 한.일 시합이 벌어졌습니다. 5만2천여명의 일본 응원단 울트라 니폰, 여기에 맞서 10분의 1도 안되는 5천여명의 한국 응원단 붉은 악마들이 치열한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텔레비젼만 쳐다보는 국내에서도 붉은옷을 입은 붉은 악마들의 응원이 이어졌습니다. 응원단의 표정처럼 승부가 달라졌습니다.
⊙이진희 (붉은 악마 응원단원) :
일본의 울트라 니폰 응원단 같은 경우에는 네곡 정도의 응원가와 구호를 준비했었습니다만은 저희는 이번에 17곡 정도를 준비를 해서 5천여 응원단으로 5만명 이상의 일본 관중들을 압도할 수 있는 그런 응원을 펼쳤습니다.
⊙조재익 기자 :
한.일 2차전을 앞두고 있기에 이들의 응원연습은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신인철 (붉은 악마 회장) :
11월 1일 한.일전에는 대거 일본의 1만5천명의 원정팬들이 열광적인 응원을 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이것에 대응하여 우리 역시도 최선을 다할 것이고...
⊙조재익 기자 :
컴퓨터 통신에는 붉은악마에 가입하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들이 매일 줄을 이을만큼 응원단의 인기가 치솟고 있습니다. 붉은 옷과 축구를 사랑하는 열정, 이 두가지만 있으면 누구나 들어올 수 있다는게 붉은 악마들의 말입니다.
KBS 뉴스, 조재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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