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프랑스월드컵 본선진출 확정 지은 20개국

입력 1997.10.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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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웅 앵커 :

국제축구연맹의 170개 회원국 가운데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나라는 개최국인 프랑스와 지난대회 우승국인 브라질 등 32나라 뿐입니다. 32장의 본선티켓을 놓고 치열하게 싸우는 월드컵 최종 예선 현재까지 20개국이 확정됐는데 어느 나라인지 이유진 기자가 분석해 드립니다.


⊙이유진 기자 :

내년 6월 개막되는 98 프랑스 월드컵 본선진출을 확정지은 나라는 현재까지 20개국 14장의 티켓을 놓고 어느 대륙보다 치열한 접전을 보이고 있는 유럽은 노르웨이와 불가리아 스페인 루마니아가 일찌감치 조1위로 본선에 합류했습니다. 또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덴마크와 잉글랜드 오스트리아와 네덜란드 독일이 프랑스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2위팀 가운데 승점이 가장 높은 팀에게 주어지는 유럽의 10번째 티켓은 4조의 스코틀랜드가 극적으로 따냈습니다. 나머지 4장은 2위팀 8개국이 플레이오프전을 치뤄 나눠갖게 됩니다. 5장의 티켓이 배당된 아프리카는 가장 먼저 본선진출 팀들을 가려냈습니다. 나이지리아와 튀니지 카메루 모로코가 본선에 합류했고 지난 95년 국제축구연맹에 재가입한 남아공이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에 진출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본선티켓 4장이 주어진 남미에서는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 그리고 파라과이가 프랑스로 가게 됐습니다. 마지막 한장은 페루와 칠레가 오는 12일 맞대결을 통해 주인을 가립니다. 북미대륙에서는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멕시코가 사실상 본선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고 자메이카와 미국이 나머지 2장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밖에 오세아니아의 예선 1위팀 호주가 아시아 지역의 4위팀과 본선 진출권을 다투기 위해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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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프랑스월드컵 본선진출 확정 지은 20개국
    • 입력 1997-10-12 21:00:00
    뉴스 9

⊙고수웅 앵커 :

국제축구연맹의 170개 회원국 가운데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나라는 개최국인 프랑스와 지난대회 우승국인 브라질 등 32나라 뿐입니다. 32장의 본선티켓을 놓고 치열하게 싸우는 월드컵 최종 예선 현재까지 20개국이 확정됐는데 어느 나라인지 이유진 기자가 분석해 드립니다.


⊙이유진 기자 :

내년 6월 개막되는 98 프랑스 월드컵 본선진출을 확정지은 나라는 현재까지 20개국 14장의 티켓을 놓고 어느 대륙보다 치열한 접전을 보이고 있는 유럽은 노르웨이와 불가리아 스페인 루마니아가 일찌감치 조1위로 본선에 합류했습니다. 또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덴마크와 잉글랜드 오스트리아와 네덜란드 독일이 프랑스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2위팀 가운데 승점이 가장 높은 팀에게 주어지는 유럽의 10번째 티켓은 4조의 스코틀랜드가 극적으로 따냈습니다. 나머지 4장은 2위팀 8개국이 플레이오프전을 치뤄 나눠갖게 됩니다. 5장의 티켓이 배당된 아프리카는 가장 먼저 본선진출 팀들을 가려냈습니다. 나이지리아와 튀니지 카메루 모로코가 본선에 합류했고 지난 95년 국제축구연맹에 재가입한 남아공이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에 진출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본선티켓 4장이 주어진 남미에서는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 그리고 파라과이가 프랑스로 가게 됐습니다. 마지막 한장은 페루와 칠레가 오는 12일 맞대결을 통해 주인을 가립니다. 북미대륙에서는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멕시코가 사실상 본선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고 자메이카와 미국이 나머지 2장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밖에 오세아니아의 예선 1위팀 호주가 아시아 지역의 4위팀과 본선 진출권을 다투기 위해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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