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수험생들 위한 스트레스 해소-건강관리법

입력 1997.11.0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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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대입 수능시험일이 이제 열하루 남았습니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지금 불안과 초조감을 느끼겠습니다마는 증상을 제대로 극복하지 못하면 최종 정리에도 문제가 있고 또 자칫 당일날 시험을 망칠 수도 있습니다. 수험생들의 마지막 이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관리법 몇가지를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김형덕 기자입니다.


⊙김형덕 기자 :

수능시험을 10여일 앞둔 이때 대부분의 수험생은 불안합니다.


⊙심경원 (수험생) :

정말 실력 발휘 다 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도 들고 괜히 배도 아프고


⊙김형덕 기자 :

무엇보다 나만 불안한게 아니란걸 깨닫는게 중요합니다. 고립되지 말고 친구들과 대화도 나누는게 좋습니다. 강행군만 하다 보면 부작용이 더 클 때입니다. 적당한 휴식과 운동은 스트레스 해소와 컨디션 조절에 반드시 필요합니다.


⊙김정옥 (수험생) :

한번 만약에 잘못하면 완전히 망하는거기 때문에 그런거에 대한 부담이 많이 크구요.


⊙김형덕 기자 :

오히려 할 수 있다는 자기암시와 자신감으로 극복해야 합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못 떨치면 시험을 완전히 망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김광일 (한양대병원 신경정신과장) :

진료를 하다 보면 재수생 가운데는 이런 시험공포증 때문에 실패를 하는 그런 학생이 한 10%에서 20%는 됩니다.


⊙김형덕 기자 :

밤낮을 거꾸로 공부해왔던 수험생은 빨리 정상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5시간 이상 자고 새벽 6시쯤 깨는게 시험 시간에 맞춰 뇌기능을 최고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부모의 지나친 기대나 격려는 수험생에게 오히려 스트레스로 남습니다. 부모는 대범하게 수험생을 대하며 등을 한두번 두들겨주는 것으로 자제하라고 의사들은 당부합니다.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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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입수험생들 위한 스트레스 해소-건강관리법
    • 입력 1997-11-08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대입 수능시험일이 이제 열하루 남았습니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지금 불안과 초조감을 느끼겠습니다마는 증상을 제대로 극복하지 못하면 최종 정리에도 문제가 있고 또 자칫 당일날 시험을 망칠 수도 있습니다. 수험생들의 마지막 이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관리법 몇가지를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김형덕 기자입니다.


⊙김형덕 기자 :

수능시험을 10여일 앞둔 이때 대부분의 수험생은 불안합니다.


⊙심경원 (수험생) :

정말 실력 발휘 다 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도 들고 괜히 배도 아프고


⊙김형덕 기자 :

무엇보다 나만 불안한게 아니란걸 깨닫는게 중요합니다. 고립되지 말고 친구들과 대화도 나누는게 좋습니다. 강행군만 하다 보면 부작용이 더 클 때입니다. 적당한 휴식과 운동은 스트레스 해소와 컨디션 조절에 반드시 필요합니다.


⊙김정옥 (수험생) :

한번 만약에 잘못하면 완전히 망하는거기 때문에 그런거에 대한 부담이 많이 크구요.


⊙김형덕 기자 :

오히려 할 수 있다는 자기암시와 자신감으로 극복해야 합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못 떨치면 시험을 완전히 망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김광일 (한양대병원 신경정신과장) :

진료를 하다 보면 재수생 가운데는 이런 시험공포증 때문에 실패를 하는 그런 학생이 한 10%에서 20%는 됩니다.


⊙김형덕 기자 :

밤낮을 거꾸로 공부해왔던 수험생은 빨리 정상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5시간 이상 자고 새벽 6시쯤 깨는게 시험 시간에 맞춰 뇌기능을 최고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부모의 지나친 기대나 격려는 수험생에게 오히려 스트레스로 남습니다. 부모는 대범하게 수험생을 대하며 등을 한두번 두들겨주는 것으로 자제하라고 의사들은 당부합니다.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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