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떨어지면서 대부분의 동물들이 따뜻한 우리를 찾아들고 있는 요즘 남극의 신사 펭귄들은 이제야 제 세상을 만난 듯이 바깥 나들이를 시작했습니다.
국제부 이준희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이준희 기자 :
여름내내 갇혀있던 우리 안을 벗어나 세상 구경에 나선 펭귄 가족 모든 것이 신기하다는 표정입니다. 펭귄에게 음식을 먹는 사람들의 모습도 재미있고 덩치큰 북극곰도 좋은 구경거리입니다. 제법 의젓한 모습에 앙증맞은 걸음거리로 어린이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합니다. 쌀쌀한 공기를 마음껏 들이마시며 움추렸던 날개를 활짝 펴고 공원을 산책하는 펭귄에겐 꽃가루가 없는 겨울이 마냥 신나기만 합니다.
⊙슈바르쯔 (뮌헨동물원 대변인) :
펭귄은 꽃가루에 아주 민감하기 때문에 기온이 10도 이하로 내려가야 산책하죠.
⊙이준희 기자 :
특이한 생김새와 걸음걸이를 그동안 관람객들에게 보여주느라 바빴던 펭귄가족이 오늘 만큼은 세상을 구경하느라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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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쌀해진 날씨, 동물원 펭귄들 활동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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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7-11-08 21:00:00
기온이 떨어지면서 대부분의 동물들이 따뜻한 우리를 찾아들고 있는 요즘 남극의 신사 펭귄들은 이제야 제 세상을 만난 듯이 바깥 나들이를 시작했습니다.
국제부 이준희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이준희 기자 :
여름내내 갇혀있던 우리 안을 벗어나 세상 구경에 나선 펭귄 가족 모든 것이 신기하다는 표정입니다. 펭귄에게 음식을 먹는 사람들의 모습도 재미있고 덩치큰 북극곰도 좋은 구경거리입니다. 제법 의젓한 모습에 앙증맞은 걸음거리로 어린이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합니다. 쌀쌀한 공기를 마음껏 들이마시며 움추렸던 날개를 활짝 펴고 공원을 산책하는 펭귄에겐 꽃가루가 없는 겨울이 마냥 신나기만 합니다.
⊙슈바르쯔 (뮌헨동물원 대변인) :
펭귄은 꽃가루에 아주 민감하기 때문에 기온이 10도 이하로 내려가야 산책하죠.
⊙이준희 기자 :
특이한 생김새와 걸음걸이를 그동안 관람객들에게 보여주느라 바빴던 펭귄가족이 오늘 만큼은 세상을 구경하느라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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