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일본쪽 표정 알아보겠습니다. 일본대표팀은 어제 카자흐스탄을 5:1로 격파하고 B조 2위를 굳혔지만 A조 2위와의 경기에서 이겨야 프랑스 월드컵 본선에 나갈 수가 있습니다. 다음주말 말레이시아에서 있을 A조 2위와의 경기를 앞두고 일본 국민들은 사상 최초의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꿈에 부풀어 있습니다.
도쿄에서 유승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유승재 특파원 :
세계 제2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일본 그러나 일본 국민들이 이루지 못한 꿈 가운데 하나가 바로 월드컵 축구의 본선 진출입니다. 그 꿈이 지금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日 응원단 '울트라 닛폰' :
말레이시아에서 결판낸다. 프랑스에 간다. 꼭 간다.
⊙유승재 특파원 :
일본 대표팀의 응원단 울트라 니폰은 A조 2위와의 한판 승부가 제3국인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만큼 분위기 장악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울트라 니폰은 모두 3만여명의 응원단을 현지에 보내 경기장의 절반 이상을 일본 응원단으로 메꾼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선수와 감독도 사상 최초의 월드컵 본선진출이라는 국민적 여망의 달성을 위해 필승의 결의를 다지고 있습니다.
⊙죠 (日 대표팀 공격수) :
들떠있을 때가 아닙니다. 다음 경기에 집중해야죠.
⊙이하라 (日 대표팀 주장) :
말레이시아는 한판 승부이므로 반드시 기회를 살려야죠.
⊙유승재 특파원 :
일본 축구협회는 현재 26명인 대표팀을 23명으로 압축시켜 A조 2위팀과의 경기에는 공격적인 포진으로 임한다는 전략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유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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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A조 2위팀, 월드컵 본선진출위한 한판 승부; 일본팀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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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7-11-09 21:00:00
이번에는 일본쪽 표정 알아보겠습니다. 일본대표팀은 어제 카자흐스탄을 5:1로 격파하고 B조 2위를 굳혔지만 A조 2위와의 경기에서 이겨야 프랑스 월드컵 본선에 나갈 수가 있습니다. 다음주말 말레이시아에서 있을 A조 2위와의 경기를 앞두고 일본 국민들은 사상 최초의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꿈에 부풀어 있습니다.
도쿄에서 유승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유승재 특파원 :
세계 제2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일본 그러나 일본 국민들이 이루지 못한 꿈 가운데 하나가 바로 월드컵 축구의 본선 진출입니다. 그 꿈이 지금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日 응원단 '울트라 닛폰' :
말레이시아에서 결판낸다. 프랑스에 간다. 꼭 간다.
⊙유승재 특파원 :
일본 대표팀의 응원단 울트라 니폰은 A조 2위와의 한판 승부가 제3국인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만큼 분위기 장악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울트라 니폰은 모두 3만여명의 응원단을 현지에 보내 경기장의 절반 이상을 일본 응원단으로 메꾼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선수와 감독도 사상 최초의 월드컵 본선진출이라는 국민적 여망의 달성을 위해 필승의 결의를 다지고 있습니다.
⊙죠 (日 대표팀 공격수) :
들떠있을 때가 아닙니다. 다음 경기에 집중해야죠.
⊙이하라 (日 대표팀 주장) :
말레이시아는 한판 승부이므로 반드시 기회를 살려야죠.
⊙유승재 특파원 :
일본 축구협회는 현재 26명인 대표팀을 23명으로 압축시켜 A조 2위팀과의 경기에는 공격적인 포진으로 임한다는 전략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유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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