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전 경기 뛴 하석주 선수 활약상

입력 1997.11.1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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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경 앵커 :

우리 대표팀의 왼쪽 미드필더인 하석주 선수는 우리 선수중에 유일하게 최종예선 8게임 전경기를 교체없이 뛰었습니다. 이때문에 그동안 왼발의 달인으로 불렸던 하석주 선수는 이제 철인이라는 새로운 별명까지 얻게 됐습니다.

보도에 박종복 기자입니다.


⊙박종복 기자 :

최종예선 내내 절묘한 왼발묘기를 보여줬던 하석주, 하석주는 이번 최종 예선에서 후배 이기형과 함께 8게임 전경기를 스타팅 멤버로 출전했습니다. 그러나 이기형이 한차례 교체된 것과는 달리 하석주는 단한번의 교체없이 8경기 720분을 모두 뛰었습니다. 하석주는 왼쪽 수비형 리드필더, 공격과 수비를 번갈아 해야하는 위치고, 그가 30살 노장이라는 점을 감안할때 전경기 출장은 대단한 활약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석주는 전경기 출장으로 철인임을 과시하며 본선진출의 숨은 공신이 되기도 했습니다. 위기때마다 특유의 빠른 돌파와 날카로운 센터링으로 공격의 활로를 열며 한골 도움4개로 팀내 최다도움을 기록했습니다. 또 아랍에미리트 홈경기에서는 선제골까지 뽑아 골과 도움을 가리지 않는 전천후 공격수임을 입증하며 공격 공헌도에서 단연 팀내 최고임을 확인시켰습니다.


⊙하석주 (월드컵 축구 대표) :

우선 8경기 다 뛴 것 굉장히 고맙게 생각하고, 하여튼 한게임 한게임을 1승 뿐만 아니라 16강까지 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박종복 기자 :

최종예선기간 절묘한 왼발 발차기로 왼발의 달인으로 불려온 하석주, 아시아 최종예선은 그에게 왼발의 달인에 철인이라는 새로운 별명까지 안겨주었습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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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전 경기 뛴 하석주 선수 활약상
    • 입력 1997-11-11 21:00:00
    뉴스 9

⊙황수경 앵커 :

우리 대표팀의 왼쪽 미드필더인 하석주 선수는 우리 선수중에 유일하게 최종예선 8게임 전경기를 교체없이 뛰었습니다. 이때문에 그동안 왼발의 달인으로 불렸던 하석주 선수는 이제 철인이라는 새로운 별명까지 얻게 됐습니다.

보도에 박종복 기자입니다.


⊙박종복 기자 :

최종예선 내내 절묘한 왼발묘기를 보여줬던 하석주, 하석주는 이번 최종 예선에서 후배 이기형과 함께 8게임 전경기를 스타팅 멤버로 출전했습니다. 그러나 이기형이 한차례 교체된 것과는 달리 하석주는 단한번의 교체없이 8경기 720분을 모두 뛰었습니다. 하석주는 왼쪽 수비형 리드필더, 공격과 수비를 번갈아 해야하는 위치고, 그가 30살 노장이라는 점을 감안할때 전경기 출장은 대단한 활약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석주는 전경기 출장으로 철인임을 과시하며 본선진출의 숨은 공신이 되기도 했습니다. 위기때마다 특유의 빠른 돌파와 날카로운 센터링으로 공격의 활로를 열며 한골 도움4개로 팀내 최다도움을 기록했습니다. 또 아랍에미리트 홈경기에서는 선제골까지 뽑아 골과 도움을 가리지 않는 전천후 공격수임을 입증하며 공격 공헌도에서 단연 팀내 최고임을 확인시켰습니다.


⊙하석주 (월드컵 축구 대표) :

우선 8경기 다 뛴 것 굉장히 고맙게 생각하고, 하여튼 한게임 한게임을 1승 뿐만 아니라 16강까지 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박종복 기자 :

최종예선기간 절묘한 왼발 발차기로 왼발의 달인으로 불려온 하석주, 아시아 최종예선은 그에게 왼발의 달인에 철인이라는 새로운 별명까지 안겨주었습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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