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대학입시; 대학별 학생선발방법 다양화

입력 1997.11.1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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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또다른 특징은 내년 입시에서는 각대학들의 학생선발 방법이 더욱 다양화해졌다는 점입니다. 수능성적과 학생부 반영비율도 제각각이고 또 일부 대학은 수능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대학도 있습니다. 이밖에 농어촌 학생이라든지 소년소녀 가장 그리고 독립유공자 손자녀 등 대학의 독자적 기준에 의한 선발도 있습니다.

다양해진 이 대학학생 선발방법을 계속해서 김형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김형덕 기자 :

먼저 크게 늘어난 특차모집대, 고려대와 이화여대 등 94개 대학은 수능성적을 50%이상 반영하고, 포항공대 등 35개 대학은 수능성적만으로 학생을 뽑습니다. 학생부를 반영할때 과목석차를 보는 대학은 서울대 등 80개 대학이고, 수.우.미 등의 학업성취도를 반영하는 곳은 고려대 등 97개 대학, 그리고 연세대 등 3개 대학은 과목석차와 성취도를 함께 반영합니다. 또 모든 대학을 반영하는 대학과 일부 과목만 반영하는 대학, 여기에다 학생이 선택한 과목만을 반영하는 대학도 있습니다. 수능성적 가운데 특정영역에 가중치를 주는 대학도 서울대와 고려대 등 32곳이나 됩니다. 수능만으로 모집인원보다 많이 뽑은뒤 학생부와 면접 등을 반영해 최종선발하는 다단계 전형방법을 채택한 대학도 24곳입니다.


⊙강병운 (교육부 대학학무과장) :

다양한 적성과 소질을 지닌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서 다단계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들이 늘어가고 있는 추세에 있습니다.


⊙김형덕 기자 :

이밖에 농어촌 학생과 실업고 출신자 그리고 선.효행자나 고령자와 사회봉사자 또 소년가장과 유공자 자손 등을 뽑는 대학도 크게 늘었습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자신에게 좀더 유리한 전형방식이 있는지 각 대학별로 전형방법을 꼼꼼히 살펴보는게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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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대학입시; 대학별 학생선발방법 다양화
    • 입력 1997-11-14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또다른 특징은 내년 입시에서는 각대학들의 학생선발 방법이 더욱 다양화해졌다는 점입니다. 수능성적과 학생부 반영비율도 제각각이고 또 일부 대학은 수능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대학도 있습니다. 이밖에 농어촌 학생이라든지 소년소녀 가장 그리고 독립유공자 손자녀 등 대학의 독자적 기준에 의한 선발도 있습니다.

다양해진 이 대학학생 선발방법을 계속해서 김형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김형덕 기자 :

먼저 크게 늘어난 특차모집대, 고려대와 이화여대 등 94개 대학은 수능성적을 50%이상 반영하고, 포항공대 등 35개 대학은 수능성적만으로 학생을 뽑습니다. 학생부를 반영할때 과목석차를 보는 대학은 서울대 등 80개 대학이고, 수.우.미 등의 학업성취도를 반영하는 곳은 고려대 등 97개 대학, 그리고 연세대 등 3개 대학은 과목석차와 성취도를 함께 반영합니다. 또 모든 대학을 반영하는 대학과 일부 과목만 반영하는 대학, 여기에다 학생이 선택한 과목만을 반영하는 대학도 있습니다. 수능성적 가운데 특정영역에 가중치를 주는 대학도 서울대와 고려대 등 32곳이나 됩니다. 수능만으로 모집인원보다 많이 뽑은뒤 학생부와 면접 등을 반영해 최종선발하는 다단계 전형방법을 채택한 대학도 24곳입니다.


⊙강병운 (교육부 대학학무과장) :

다양한 적성과 소질을 지닌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서 다단계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들이 늘어가고 있는 추세에 있습니다.


⊙김형덕 기자 :

이밖에 농어촌 학생과 실업고 출신자 그리고 선.효행자나 고령자와 사회봉사자 또 소년가장과 유공자 자손 등을 뽑는 대학도 크게 늘었습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자신에게 좀더 유리한 전형방식이 있는지 각 대학별로 전형방법을 꼼꼼히 살펴보는게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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