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16강 진출 비밀병기

입력 1998.01.0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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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우리나라는 이번 프랑스 월드컵에서 20대 초반의 젊은 선수들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이들은 비록 노장들 보다 경험은 부족하지만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어서 잘 다듬기만 한다면 본선 16강을 이룰 보배가 되리라는 그런 전망입니다.

계속해서 박종복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박종복 기자 :

4회 연속 본선진출을 이룬뒤 지난달 중순 대폭적인 물갈이를 단행한 월드컵 축구대표팀 대표팀은 10대의 이동국을 비롯해 양현정 등 청소년 대표 출신의 20대 초반 선수들을 대거 보강해 이전보다 훨씬 더 젊은 팀이 됐습니다. 23살 이하의 신인급 선수만 11명 이로 인해 본선 16강은 이들 신인들이 본선에서 어느정도 활약하느냐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청소년 대표 출신의 양현정 박병주 대학 최고의 재목인 성한수 등은 잘만 다듬을 경우 본선에서 맹활약을 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양현정은 지난해 19살 이후 청소년 축구대회 한일전에서 결승골을 넣는 등 타고난 골감각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양현정 (21, 단국대학교 2학년) :

일단 대표팀이 됐으니까 이제 어리다는 것 보다 많은 선배들이 있는데 열심히 해가지고 꼭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종복 기자 :

빠른 발과 지구력을 갖춘 박병주 뛰어난 발재간을 지닌 현대의 서동원도 기대주로 손색이 없습니다.


⊙서동원 (24, 울산 현대) :

페인팅 움직임이라든지 슈팅을 만들 수 있는 그런 상황을 많이 연구하고 또 노력하고 있습니다.


⊙박종복 기자 :

대표팀은 유능한 신인들이 가세할 경우 주전 경쟁이 한층 치열해져 본선에 앞서 전력 상승을 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최용수가 최종 예선을 통해 신인에서 일약 아시아 최고의 골잡이로 떠오른 것처럼 신인들이 숨은 기량을 발휘할 경우 본선 돌풍이 가능하리라는 분석입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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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16강 진출 비밀병기
    • 입력 1998-01-01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우리나라는 이번 프랑스 월드컵에서 20대 초반의 젊은 선수들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이들은 비록 노장들 보다 경험은 부족하지만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어서 잘 다듬기만 한다면 본선 16강을 이룰 보배가 되리라는 그런 전망입니다.

계속해서 박종복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박종복 기자 :

4회 연속 본선진출을 이룬뒤 지난달 중순 대폭적인 물갈이를 단행한 월드컵 축구대표팀 대표팀은 10대의 이동국을 비롯해 양현정 등 청소년 대표 출신의 20대 초반 선수들을 대거 보강해 이전보다 훨씬 더 젊은 팀이 됐습니다. 23살 이하의 신인급 선수만 11명 이로 인해 본선 16강은 이들 신인들이 본선에서 어느정도 활약하느냐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청소년 대표 출신의 양현정 박병주 대학 최고의 재목인 성한수 등은 잘만 다듬을 경우 본선에서 맹활약을 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양현정은 지난해 19살 이후 청소년 축구대회 한일전에서 결승골을 넣는 등 타고난 골감각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양현정 (21, 단국대학교 2학년) :

일단 대표팀이 됐으니까 이제 어리다는 것 보다 많은 선배들이 있는데 열심히 해가지고 꼭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종복 기자 :

빠른 발과 지구력을 갖춘 박병주 뛰어난 발재간을 지닌 현대의 서동원도 기대주로 손색이 없습니다.


⊙서동원 (24, 울산 현대) :

페인팅 움직임이라든지 슈팅을 만들 수 있는 그런 상황을 많이 연구하고 또 노력하고 있습니다.


⊙박종복 기자 :

대표팀은 유능한 신인들이 가세할 경우 주전 경쟁이 한층 치열해져 본선에 앞서 전력 상승을 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최용수가 최종 예선을 통해 신인에서 일약 아시아 최고의 골잡이로 떠오른 것처럼 신인들이 숨은 기량을 발휘할 경우 본선 돌풍이 가능하리라는 분석입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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