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의 TV 대화에 대한 국민반응, 위기해결능력 신뢰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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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어제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두시간 동안 TV를 통해서 전국에 중계된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의 TV 대화에 대한 국민 반응은, 김당선자의 솔직한 생각을 듣고 신뢰와 희망을 가지게 됐다 하는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저희 KBS가 국민과의 대화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을 조사한 결과, 96%에 이르는 국민들이 김대중 당선자의 경제위기 해결능력을 믿게 됐다고 응답했습니다.
보도에 장한식 기자입니다.
⊙장한식 기자 :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의 국민과의 대화를 시청한 국민들은 대부분 믿음직스럽다는 반응이었습니다. KBS 정책연구실이 오늘 전국 6대 도시 659명을 상대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95.5%가 김대중 당선자의 경제위기 해결능력을 신뢰하게 됐다고 응답했습니다. 또 응답자의 98.5%가 김대중 당선자가 취하고 있는 정책방향을 지지했습니다. 93.3%의 응답자가 국민과의 대화가 우리의 경제현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고, 국민과의 대화가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었다는 응답자도 89.1%애 이르렀습니다. 최대 관심사인 고용조정제에 대해 74.5%가 김당선자가 국민들을 납득시켰다고 답했고, 25.5%의 응답자만이 납득시키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성준 (서울 개포동) :
당선자께서 야당이기 때문에 항상 반대만 하고 그런 사람으로 알았었는데, 어제같은 경우 봤을때 제가 그동안 너무나 잘못되게 생각한게 아닌가...
⊙윤재혁 (서울 도화동) :
리드하신 분이 국민에게 호소할때 그 호소에 따라서 우리가 같이 동참해서 이 극복을 이겨나가야 되겠다 하는 것이 마음에 절실히 닿았습니다.
⊙장한식 기자 :
국민과의 대화 적정 빈도는 1년에 2번이 44.6%로 가장 많았고 1년에 4번이 32.4%, 1년에 3번이 15.6%, 1년에 1번이 9.5% 순이었습니다. 김당선자측은 국민과의 대화를 앞으로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한길 (대통령직 인수위 대변인) :
국민이 함께하는, 국민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 정치의 새로운 장을 여는데 성공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장한식 기자 :
KBS 뉴스, 장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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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의 TV 대화에 대한 국민반응, 위기해결능력 신뢰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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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8-01-19 21:00:00
⊙류근찬 앵커 :
어제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두시간 동안 TV를 통해서 전국에 중계된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의 TV 대화에 대한 국민 반응은, 김당선자의 솔직한 생각을 듣고 신뢰와 희망을 가지게 됐다 하는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저희 KBS가 국민과의 대화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을 조사한 결과, 96%에 이르는 국민들이 김대중 당선자의 경제위기 해결능력을 믿게 됐다고 응답했습니다.
보도에 장한식 기자입니다.
⊙장한식 기자 :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의 국민과의 대화를 시청한 국민들은 대부분 믿음직스럽다는 반응이었습니다. KBS 정책연구실이 오늘 전국 6대 도시 659명을 상대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95.5%가 김대중 당선자의 경제위기 해결능력을 신뢰하게 됐다고 응답했습니다. 또 응답자의 98.5%가 김대중 당선자가 취하고 있는 정책방향을 지지했습니다. 93.3%의 응답자가 국민과의 대화가 우리의 경제현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고, 국민과의 대화가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었다는 응답자도 89.1%애 이르렀습니다. 최대 관심사인 고용조정제에 대해 74.5%가 김당선자가 국민들을 납득시켰다고 답했고, 25.5%의 응답자만이 납득시키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성준 (서울 개포동) :
당선자께서 야당이기 때문에 항상 반대만 하고 그런 사람으로 알았었는데, 어제같은 경우 봤을때 제가 그동안 너무나 잘못되게 생각한게 아닌가...
⊙윤재혁 (서울 도화동) :
리드하신 분이 국민에게 호소할때 그 호소에 따라서 우리가 같이 동참해서 이 극복을 이겨나가야 되겠다 하는 것이 마음에 절실히 닿았습니다.
⊙장한식 기자 :
국민과의 대화 적정 빈도는 1년에 2번이 44.6%로 가장 많았고 1년에 4번이 32.4%, 1년에 3번이 15.6%, 1년에 1번이 9.5% 순이었습니다. 김당선자측은 국민과의 대화를 앞으로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한길 (대통령직 인수위 대변인) :
국민이 함께하는, 국민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 정치의 새로운 장을 여는데 성공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장한식 기자 :
KBS 뉴스, 장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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