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엔 불황없다

입력 1998.01.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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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어렵다 어렵다고 야단이지만 그러나 자체적으로 신기술을 개발한 기업들은 요즘 오히려 늘어나는 수출주문으로 즐거운 비명입니다. 신기술 개발만이 이 IMF 시대의 높은 파도를 헤쳐나갈 수 있는 유일한 대안임을 확인시켜 주고 있습니다.

홍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홍사훈 기자 :

뛰어난 화질과 음질로 미국과 일본에서 2천년대의 최대의가전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DVD입니다. 국내의 한 중소기업이 마치 극장에서처럼 6개의 스피커에서 서로 다른 입체음을 낼 수 있는 방식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각국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DVD 본고장인 일본과 미국에 550만달러어치를 수출한데 이어 올해는 이 신기술로 2천만달러 수출이 무난할 전망입니다.


⊙유병선 (가산전자 기획차장) :

홈시어티어를 구축할 수 있는 기술을 기반으로 해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저희 제품이 세계 바이어들이 각광을 하면서 찾고 있는 그런 계기가 되고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홍사훈 기자 :

은행용 프린터와 현금 지급기를 만들은 이 중소기업도 1년 동안에 각고끝에 일본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통장용지를 자동으로 넘겨주는 기술을 자체개발했습니다. 이 현금지급기는 최근 환율급등으로 가격경쟁력이 더욱 높아져 올들어 동남아시아 지역 은행들로부터 주문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라제훈 ((주)신기 대표)) :

굉장히 저희 제품에 대해서 관심을 갖기 시작하고 그러면서 저희 브랜드를 지금 알릴 수 있는 아주 절호의 찬스다 이렇게 보는거죠.


⊙홍사훈 기자 :

지난해 경기침체속에서도 중소기업들의 자체 연구소는 586개나 새로 설립됐고 수출총액도 520억달러로 대기업들의 수출증가율을 앞섰습니다. 뛰어난 신기술을 가진 기업들에게는 IMF 파고가 오히려 도약의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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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기술엔 불황없다
    • 입력 1998-01-19 21:00:00
    뉴스 9

모두들 어렵다 어렵다고 야단이지만 그러나 자체적으로 신기술을 개발한 기업들은 요즘 오히려 늘어나는 수출주문으로 즐거운 비명입니다. 신기술 개발만이 이 IMF 시대의 높은 파도를 헤쳐나갈 수 있는 유일한 대안임을 확인시켜 주고 있습니다.

홍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홍사훈 기자 :

뛰어난 화질과 음질로 미국과 일본에서 2천년대의 최대의가전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DVD입니다. 국내의 한 중소기업이 마치 극장에서처럼 6개의 스피커에서 서로 다른 입체음을 낼 수 있는 방식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각국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DVD 본고장인 일본과 미국에 550만달러어치를 수출한데 이어 올해는 이 신기술로 2천만달러 수출이 무난할 전망입니다.


⊙유병선 (가산전자 기획차장) :

홈시어티어를 구축할 수 있는 기술을 기반으로 해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저희 제품이 세계 바이어들이 각광을 하면서 찾고 있는 그런 계기가 되고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홍사훈 기자 :

은행용 프린터와 현금 지급기를 만들은 이 중소기업도 1년 동안에 각고끝에 일본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통장용지를 자동으로 넘겨주는 기술을 자체개발했습니다. 이 현금지급기는 최근 환율급등으로 가격경쟁력이 더욱 높아져 올들어 동남아시아 지역 은행들로부터 주문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라제훈 ((주)신기 대표)) :

굉장히 저희 제품에 대해서 관심을 갖기 시작하고 그러면서 저희 브랜드를 지금 알릴 수 있는 아주 절호의 찬스다 이렇게 보는거죠.


⊙홍사훈 기자 :

지난해 경기침체속에서도 중소기업들의 자체 연구소는 586개나 새로 설립됐고 수출총액도 520억달러로 대기업들의 수출증가율을 앞섰습니다. 뛰어난 신기술을 가진 기업들에게는 IMF 파고가 오히려 도약의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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