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 대타협으로 외환위기 극복 초석

입력 1998.02.0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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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마침 서울에 체류하면서 오늘 노사정 대타협 과정을 지켜본 휴버트 나이스 IMF 실무협의단장은 한국인들의 저력을 오늘 확인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나이스 단장은 노사정의 이 대타협은 외환위기 극복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박유한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유한 기자 :

우리 정부와 실무협의를 하면서 줄곧 노사정 3자 협의를 무엇보다 관심있게 지켜봐온 휴버트 나이스 IMF 협상단장은 경제난국을 극복하려는 한국인의 저력을 오늘 아침 다시한번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나이스 (IMF 협상단장) :

노사정 대타협은 한국 뿐 아니라 IMF에도 좋은 소식입니다. 한국의 성공적인 위기극복에 매우 굳건한 초석이 될 것입니다.


⊙박유한 기자 :

나이스 단장은 특히 노사정이 며칠 동안 진통을 거듭하면서도 양보와 타협으로 밤을 세워 공평한 고통분담에 합의를 이루어냈다는데 큰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대타협이 환율안정을 통한 금리인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나이스 (IMF 협상단장) :

환율안정은 신용이 완전히 회복돼야 가능합니다. 성공적인 노사정 합의는 한국의 신용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박유한 기자 :

나이스 단장은 노사정 대합의로 인해 금리를 낮추기로 한 정부와의 이번 실무협의 결과가 IMF 이사회를 통과하는 것이 더욱 쉬워졌다며 모처럼 반가운 표정이었습니다.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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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사정 대타협으로 외환위기 극복 초석
    • 입력 1998-02-06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마침 서울에 체류하면서 오늘 노사정 대타협 과정을 지켜본 휴버트 나이스 IMF 실무협의단장은 한국인들의 저력을 오늘 확인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나이스 단장은 노사정의 이 대타협은 외환위기 극복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박유한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유한 기자 :

우리 정부와 실무협의를 하면서 줄곧 노사정 3자 협의를 무엇보다 관심있게 지켜봐온 휴버트 나이스 IMF 협상단장은 경제난국을 극복하려는 한국인의 저력을 오늘 아침 다시한번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나이스 (IMF 협상단장) :

노사정 대타협은 한국 뿐 아니라 IMF에도 좋은 소식입니다. 한국의 성공적인 위기극복에 매우 굳건한 초석이 될 것입니다.


⊙박유한 기자 :

나이스 단장은 특히 노사정이 며칠 동안 진통을 거듭하면서도 양보와 타협으로 밤을 세워 공평한 고통분담에 합의를 이루어냈다는데 큰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대타협이 환율안정을 통한 금리인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나이스 (IMF 협상단장) :

환율안정은 신용이 완전히 회복돼야 가능합니다. 성공적인 노사정 합의는 한국의 신용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박유한 기자 :

나이스 단장은 노사정 대합의로 인해 금리를 낮추기로 한 정부와의 이번 실무협의 결과가 IMF 이사회를 통과하는 것이 더욱 쉬워졌다며 모처럼 반가운 표정이었습니다.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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