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선호

입력 1998.02.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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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선호


⊙황수경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대기업들이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대폭 줄이자 대학생들의 취업형태가 크게 바뀌고 있습니다. KBS가 마련한 일자리를 찾아줍시다 행사장을 찾아온 많은 대학생들은 주로 자신의 적성에 맞게 일할 수 있는 장래성이 있는 견실한 중소기업을 많이 찾고 있습니다.

강석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강석훈 기자 :

올해 명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는 황본승군이 일자리를 찾아줍시다 행사장으로 발길을 옮긴 것은 자신에게 맞는 중소기업을 찾아보기 위해서입니다. 지난해 대기업 서너곳에 합격했지만 아직 정식 발령이 나지 않아 차라리 건실한 중소기업을 찾기로 결심했습니다.


⊙황본승 (고려대 경영학과 4학년) :

대기업보다는 제 뜻을 펼칠 수 있고 전공을 살릴 수 있는 그런 중소기업을 찾기 위해서 왔습니다.


⊙강석훈 기자 :

행사장을 찾은 다른 대학생들도 마찬가지 생각입니다.


⊙김은영 (충북대 4학년) :

규모보다도 실속이 탄탄해서 제 장래를 힘차게 펼칠 수 있는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안영창 (중소기업청 인력지원과) :

경제가 불황이다 보니까 주로 장래성이 있고 안정성이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서 문의가 많습니다.


⊙강석훈 기자 :

자신을 소개하는 구직광고란은 대기업 중소기업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내용으로 빽빽합니다. 구직등록을 하는 대학생들도 대부분 평균 연봉 1,700만원에 무역 제조업종의 중소업체나 장래성이 유망한 벤쳐기업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중소업체에 대한 변화된 인식을 반영하듯 일부 인기가 높은 중소기업의 채용장에는 이처럼 구직자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찬호 (구산정보통신 사장) :

8명을 채용하는데 80명이 응모하였고, 그중에 명문대 출신이 20명이 응모하였습니다. 저희도 참으로 놀랐습니다.


⊙강석훈 기자 :

8만여명의 구직자들이 몰려 구직원서를 낸 가운데 KBS의 일자리를 찾아줍시다 1차 행사는 오늘로 끝나고 2차 행사는 오는 23일부터 사흘간 서울과 수원, 광주, 전.남북 지역에서 계속됩니다.

KBS 뉴스, 강석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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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선호
    • 입력 1998-02-19 21:00:00
    뉴스 9

@중소기업 선호


⊙황수경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대기업들이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대폭 줄이자 대학생들의 취업형태가 크게 바뀌고 있습니다. KBS가 마련한 일자리를 찾아줍시다 행사장을 찾아온 많은 대학생들은 주로 자신의 적성에 맞게 일할 수 있는 장래성이 있는 견실한 중소기업을 많이 찾고 있습니다.

강석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강석훈 기자 :

올해 명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는 황본승군이 일자리를 찾아줍시다 행사장으로 발길을 옮긴 것은 자신에게 맞는 중소기업을 찾아보기 위해서입니다. 지난해 대기업 서너곳에 합격했지만 아직 정식 발령이 나지 않아 차라리 건실한 중소기업을 찾기로 결심했습니다.


⊙황본승 (고려대 경영학과 4학년) :

대기업보다는 제 뜻을 펼칠 수 있고 전공을 살릴 수 있는 그런 중소기업을 찾기 위해서 왔습니다.


⊙강석훈 기자 :

행사장을 찾은 다른 대학생들도 마찬가지 생각입니다.


⊙김은영 (충북대 4학년) :

규모보다도 실속이 탄탄해서 제 장래를 힘차게 펼칠 수 있는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안영창 (중소기업청 인력지원과) :

경제가 불황이다 보니까 주로 장래성이 있고 안정성이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서 문의가 많습니다.


⊙강석훈 기자 :

자신을 소개하는 구직광고란은 대기업 중소기업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내용으로 빽빽합니다. 구직등록을 하는 대학생들도 대부분 평균 연봉 1,700만원에 무역 제조업종의 중소업체나 장래성이 유망한 벤쳐기업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중소업체에 대한 변화된 인식을 반영하듯 일부 인기가 높은 중소기업의 채용장에는 이처럼 구직자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찬호 (구산정보통신 사장) :

8명을 채용하는데 80명이 응모하였고, 그중에 명문대 출신이 20명이 응모하였습니다. 저희도 참으로 놀랐습니다.


⊙강석훈 기자 :

8만여명의 구직자들이 몰려 구직원서를 낸 가운데 KBS의 일자리를 찾아줍시다 1차 행사는 오늘로 끝나고 2차 행사는 오는 23일부터 사흘간 서울과 수원, 광주, 전.남북 지역에서 계속됩니다.

KBS 뉴스, 강석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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