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수경 앵커 :
KBS의 일일연속극 정 때문에가 오늘 257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그간 1년여동안 40%를 넘어서는 기록적인 시청률을 보인 이 정 때문에는 서민가정의 희로애락을 담아내면서 온 국민을 사랑을 받아온 가족드라마였습니다. 김태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 김태형 기자 :
지난해 3월 3일 KBS 공사창립 기념일에 첫 전파를 탔던 KBS 일일연속극 정 때문에가 오늘 저녁 막을 내렸습니다. 1년이 넘는 방영기간에 주간 시청률 1위를 지킨 것은 물론 영어자막이 뜨는 가운데 미국 현지인들에게까지 높은 인기를 누렸던 정 때문에, 정 때문에는 이웃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친근한 등장인물이 서민의 일상사를 사실감있게 보여주고 곡절 많은 삶을 살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밝은모습을 그려낸점이 인기 비결로 꼽히고 있습니다. 또 어머니를 위해 딸이 자신의 신장을 떼주는 등 따뜻한 내용도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면서 드라마의 흡인력을 키워냈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 하희라 ('정 때문에' 홍은표역) :
내 얘기라는 그런 느낌이 컸기 때문에 좀더 감동을 많이 받으셨을거고 그리고 저희 정 때문에 드라마를 사랑해주시지 않으셨나 그런 생각이 드네요.
⊙ 김태형 기자 :
정 때문에 뒤를 이어 다음주 월요일부턴 IMF시대 서민 가정의 애환을 담은 '살다보면이' 방영됩니다. 살다보면 또한 정감어린 가족드라마로서 '사랑할 때까지' '바람은 불어도' 등 시청자의 사랑을 받아온 KBS 일일연속극의 맥을 이를 것으로 기대됩니다.
⊙ 박수동 ('살다보면' 연출자) :
삶에 대한 어떤 진솔한 삶을 통해가지고 IMF시대에 맞는 그런 드라마로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도록
⊙ 김태형 기자 :
'정 때문에' 제작진은 살다보면 제작진과 종방 축하연을 조촐하게 벌이며 새로 선보이는 일일연속극 '살다보면'이 재미는 물론 꿈과 희망을 주는 가족 연속극이 되기를 기원했습니다.
KBS 뉴스, 김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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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일일연속극 <정 때문에> 인기리에 막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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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8-03-13 21:00:00
⊙ 황수경 앵커 :
KBS의 일일연속극 정 때문에가 오늘 257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그간 1년여동안 40%를 넘어서는 기록적인 시청률을 보인 이 정 때문에는 서민가정의 희로애락을 담아내면서 온 국민을 사랑을 받아온 가족드라마였습니다. 김태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 김태형 기자 :
지난해 3월 3일 KBS 공사창립 기념일에 첫 전파를 탔던 KBS 일일연속극 정 때문에가 오늘 저녁 막을 내렸습니다. 1년이 넘는 방영기간에 주간 시청률 1위를 지킨 것은 물론 영어자막이 뜨는 가운데 미국 현지인들에게까지 높은 인기를 누렸던 정 때문에, 정 때문에는 이웃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친근한 등장인물이 서민의 일상사를 사실감있게 보여주고 곡절 많은 삶을 살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밝은모습을 그려낸점이 인기 비결로 꼽히고 있습니다. 또 어머니를 위해 딸이 자신의 신장을 떼주는 등 따뜻한 내용도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면서 드라마의 흡인력을 키워냈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 하희라 ('정 때문에' 홍은표역) :
내 얘기라는 그런 느낌이 컸기 때문에 좀더 감동을 많이 받으셨을거고 그리고 저희 정 때문에 드라마를 사랑해주시지 않으셨나 그런 생각이 드네요.
⊙ 김태형 기자 :
정 때문에 뒤를 이어 다음주 월요일부턴 IMF시대 서민 가정의 애환을 담은 '살다보면이' 방영됩니다. 살다보면 또한 정감어린 가족드라마로서 '사랑할 때까지' '바람은 불어도' 등 시청자의 사랑을 받아온 KBS 일일연속극의 맥을 이를 것으로 기대됩니다.
⊙ 박수동 ('살다보면' 연출자) :
삶에 대한 어떤 진솔한 삶을 통해가지고 IMF시대에 맞는 그런 드라마로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도록
⊙ 김태형 기자 :
'정 때문에' 제작진은 살다보면 제작진과 종방 축하연을 조촐하게 벌이며 새로 선보이는 일일연속극 '살다보면'이 재미는 물론 꿈과 희망을 주는 가족 연속극이 되기를 기원했습니다.
KBS 뉴스, 김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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