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출신 첫 육참총장

입력 1998.03.2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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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근찬 앵커 :

새정부 들어서 첫 번째 군 수뇌부 인사가 오늘 단행됐습니다. 합동참모본부 의장에는 학군출신인 김진호 2군 사령관이 그리고 육군참모총장에는 호남출신 김동신 한미 연합사 부사령관이 각각 임명됐습니다.

박선규 기자가 그 내용 전해 드립니다.


⊙ 박선규 기자 :

오늘 단행된 새정부 첫 군 수뇌부 인사의 특징은 호남출신 첫 번째 육군참모총장 그리고 학군출신 첫 번째 합참의장으로 요약됩니다. 먼저 합참의장에는 학군2기인 김진호 2군 사령관이 임명됐습니다. 고려대를 나와서 37사단장과 육본 정보참모부장 등을 지냈습니다. 육군참모총장에는 육사 21기인 김동신 한미 연합사 부사령관이 임명됐습니다. 광주일고를 졸업하고 51사단장과 합참 작전본부장을 거쳤습니다. 1군 사령관에는 경남 함양 출신의 김석재 합참 전력평가본부장 2군 사령관에는 전남 영광출신의 조영길 2군 부사령관, 3군 사령관에는 평남 맹산 출신인 길형보 육군참모차장 그리고 한미 연합사 부사령관에는 경남 사천 출신인 정영무 합참 작전본부장이 승진 보직됐습니다.


⊙ 강준권 (국방부 대변인) :

업무의 전문성 능력을 고려하였으며 특히 인화단결을 위하여 육사 ROTC 각종 출신 장군을 균형되게 선발하여


⊙ 박선규 기자 :

오늘 인사는 육사 22기의 대장 시대를 열면서 문민정부의 군맥을 정리해서 군 통수권을 확고히 다지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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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출신 첫 육참총장
    • 입력 1998-03-26 21:00:00
    뉴스 9

⊙ 류근찬 앵커 :

새정부 들어서 첫 번째 군 수뇌부 인사가 오늘 단행됐습니다. 합동참모본부 의장에는 학군출신인 김진호 2군 사령관이 그리고 육군참모총장에는 호남출신 김동신 한미 연합사 부사령관이 각각 임명됐습니다.

박선규 기자가 그 내용 전해 드립니다.


⊙ 박선규 기자 :

오늘 단행된 새정부 첫 군 수뇌부 인사의 특징은 호남출신 첫 번째 육군참모총장 그리고 학군출신 첫 번째 합참의장으로 요약됩니다. 먼저 합참의장에는 학군2기인 김진호 2군 사령관이 임명됐습니다. 고려대를 나와서 37사단장과 육본 정보참모부장 등을 지냈습니다. 육군참모총장에는 육사 21기인 김동신 한미 연합사 부사령관이 임명됐습니다. 광주일고를 졸업하고 51사단장과 합참 작전본부장을 거쳤습니다. 1군 사령관에는 경남 함양 출신의 김석재 합참 전력평가본부장 2군 사령관에는 전남 영광출신의 조영길 2군 부사령관, 3군 사령관에는 평남 맹산 출신인 길형보 육군참모차장 그리고 한미 연합사 부사령관에는 경남 사천 출신인 정영무 합참 작전본부장이 승진 보직됐습니다.


⊙ 강준권 (국방부 대변인) :

업무의 전문성 능력을 고려하였으며 특히 인화단결을 위하여 육사 ROTC 각종 출신 장군을 균형되게 선발하여


⊙ 박선규 기자 :

오늘 인사는 육사 22기의 대장 시대를 열면서 문민정부의 군맥을 정리해서 군 통수권을 확고히 다지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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