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지방선거 D-14] 충청북도, 인물 대결 양상

입력 1998.05.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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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종섭 앵커 :

이번 6.4 지방선거전 특징 가운데 하나는 무소속 후보없이 여야 맞대결 현장이 많다는 것입니다. 이 가운데 한나라당과 자민련 후보가 맞대결을 벌이고 있는 충북지사 선거전은 정당대결 못지 않게 인물대결이 한창입니다.

충북지사 선거전을 신춘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신춘범 기자 :

순경에서 출발해 경찰대학장과 도지사를 지낸 한나라당 주병덕 후보, 우체국 공중전화 동전 수거원에서 서울시장에까지 오른 자민련 이원종 후보, 충북지사 선거전은 인물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 주병덕 후보지지연설 :

서울대학에 합격하고도 졸업을 못하고..


⊙ 이원종 후보지지연설 :

체신대학에 들어가서 공부하고 행정고시 합격하고...


⊙ 신춘범 기자 :

IMF 시대에 충북경제를 되살릴 수 있는 적임자가 자신이라고 주장하는 것도 두 후보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 주병덕 후보 (한나라당) :

청주공항도 제가 1년 이내에 반드시 살아나도록 조치를 하겠습니다.


⊙ 이원종 후보 (자민련) :

여러분들이 농사진거 1200만이 사는 서울 사람들 식탁에 바로 파는거 할거예요.


⊙ 신춘범 기자 :

주병덕 후보는 자민련에서 한나라당으로, 이원종 후보는 한나라당에서 자민련으로 두 후보 모두 당적을 바꾸어 출마한 것도 공통점입니다. 후보자들이 모두 당을 바꿔 출마한 이곳 충북지사 선거전, 유권자들의 선택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춘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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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8지방선거 D-14] 충청북도, 인물 대결 양상
    • 입력 1998-05-21 21:00:00
    뉴스 9

⊙ 길종섭 앵커 :

이번 6.4 지방선거전 특징 가운데 하나는 무소속 후보없이 여야 맞대결 현장이 많다는 것입니다. 이 가운데 한나라당과 자민련 후보가 맞대결을 벌이고 있는 충북지사 선거전은 정당대결 못지 않게 인물대결이 한창입니다.

충북지사 선거전을 신춘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신춘범 기자 :

순경에서 출발해 경찰대학장과 도지사를 지낸 한나라당 주병덕 후보, 우체국 공중전화 동전 수거원에서 서울시장에까지 오른 자민련 이원종 후보, 충북지사 선거전은 인물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 주병덕 후보지지연설 :

서울대학에 합격하고도 졸업을 못하고..


⊙ 이원종 후보지지연설 :

체신대학에 들어가서 공부하고 행정고시 합격하고...


⊙ 신춘범 기자 :

IMF 시대에 충북경제를 되살릴 수 있는 적임자가 자신이라고 주장하는 것도 두 후보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 주병덕 후보 (한나라당) :

청주공항도 제가 1년 이내에 반드시 살아나도록 조치를 하겠습니다.


⊙ 이원종 후보 (자민련) :

여러분들이 농사진거 1200만이 사는 서울 사람들 식탁에 바로 파는거 할거예요.


⊙ 신춘범 기자 :

주병덕 후보는 자민련에서 한나라당으로, 이원종 후보는 한나라당에서 자민련으로 두 후보 모두 당적을 바꾸어 출마한 것도 공통점입니다. 후보자들이 모두 당을 바꿔 출마한 이곳 충북지사 선거전, 유권자들의 선택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춘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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