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종섭 앵커 :
이번 6.4 지방선거전 특징 가운데 하나는 무소속 후보없이 여야 맞대결 현장이 많다는 것입니다. 이 가운데 한나라당과 자민련 후보가 맞대결을 벌이고 있는 충북지사 선거전은 정당대결 못지 않게 인물대결이 한창입니다.
충북지사 선거전을 신춘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신춘범 기자 :
순경에서 출발해 경찰대학장과 도지사를 지낸 한나라당 주병덕 후보, 우체국 공중전화 동전 수거원에서 서울시장에까지 오른 자민련 이원종 후보, 충북지사 선거전은 인물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 주병덕 후보지지연설 :
서울대학에 합격하고도 졸업을 못하고..
⊙ 이원종 후보지지연설 :
체신대학에 들어가서 공부하고 행정고시 합격하고...
⊙ 신춘범 기자 :
IMF 시대에 충북경제를 되살릴 수 있는 적임자가 자신이라고 주장하는 것도 두 후보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 주병덕 후보 (한나라당) :
청주공항도 제가 1년 이내에 반드시 살아나도록 조치를 하겠습니다.
⊙ 이원종 후보 (자민련) :
여러분들이 농사진거 1200만이 사는 서울 사람들 식탁에 바로 파는거 할거예요.
⊙ 신춘범 기자 :
주병덕 후보는 자민련에서 한나라당으로, 이원종 후보는 한나라당에서 자민련으로 두 후보 모두 당적을 바꾸어 출마한 것도 공통점입니다. 후보자들이 모두 당을 바꿔 출마한 이곳 충북지사 선거전, 유권자들의 선택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춘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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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8지방선거 D-14] 충청북도, 인물 대결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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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8-05-21 21:00:00
⊙ 길종섭 앵커 :
이번 6.4 지방선거전 특징 가운데 하나는 무소속 후보없이 여야 맞대결 현장이 많다는 것입니다. 이 가운데 한나라당과 자민련 후보가 맞대결을 벌이고 있는 충북지사 선거전은 정당대결 못지 않게 인물대결이 한창입니다.
충북지사 선거전을 신춘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신춘범 기자 :
순경에서 출발해 경찰대학장과 도지사를 지낸 한나라당 주병덕 후보, 우체국 공중전화 동전 수거원에서 서울시장에까지 오른 자민련 이원종 후보, 충북지사 선거전은 인물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 주병덕 후보지지연설 :
서울대학에 합격하고도 졸업을 못하고..
⊙ 이원종 후보지지연설 :
체신대학에 들어가서 공부하고 행정고시 합격하고...
⊙ 신춘범 기자 :
IMF 시대에 충북경제를 되살릴 수 있는 적임자가 자신이라고 주장하는 것도 두 후보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 주병덕 후보 (한나라당) :
청주공항도 제가 1년 이내에 반드시 살아나도록 조치를 하겠습니다.
⊙ 이원종 후보 (자민련) :
여러분들이 농사진거 1200만이 사는 서울 사람들 식탁에 바로 파는거 할거예요.
⊙ 신춘범 기자 :
주병덕 후보는 자민련에서 한나라당으로, 이원종 후보는 한나라당에서 자민련으로 두 후보 모두 당적을 바꾸어 출마한 것도 공통점입니다. 후보자들이 모두 당을 바꿔 출마한 이곳 충북지사 선거전, 유권자들의 선택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춘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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