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 프랑스월드컵, 16강 진출 준비 끝

⊙ 공정민 앵커 :

98 프랑스 월드컵 축구대회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최근 자메이카 체코와의 평가전에서 자신감을 키운 우리 월드컵 대표팀은 이제 모든 준비를 마치고 16강 진출의 꿈을 향해서 출정의 그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송전헌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송전헌 기자 :

월드컵 16강 진출의 숙원을 반드시 이뤄 국민적 성원에 보답하겠다, 최근 자메이카 체코와의 평가전을 통해 본선 상대인 멕시코 네덜란드 벨기에전의 필승전술을 연마해온 월드컵 대표팀 이제는 어떤 강팀도 16강 진출의 제물로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 속에 출정 채비를 마쳤습니다.

⊙ 차범근 감독 (월드컵 대표팀) :

내일 경기가 있는 것처럼 이번 주말에 경기가 있는 것처럼 그렇게 선수들과 함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송전헌 기자 :

월드컵 대표팀은 베스트 일레븐이 따로 없습니다. 본선 엔트리 22명 모두가 베스트 일레븐처럼 최선을 다하는 조직력으로 한국 축구의 역사를 새로 쓰겠다는 각오입니다.

⊙ 홍명보 선수 (월드컵 대표팀) :

16강 진출을 해야겠다는 어떤 목표의식이 뚜렷하다고 그러면 그렇게 어렵다고는 생각 안하고 있습니다.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 이동국 선수 (월드컵 대표팀) :

항상 준비는 돼있구요, 기회만 주어지면 주어진 시간내에 최선을 다해서 저희 팀이 이길 수 있도록

⊙ 황선홍 선수 (월드컵 대표팀) :

서로 도와가면서 경기를 하고자 하는 생각이 많기 때문에 비교적 경기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잘 맞고 있는 편입니다. 아마 본선에서도 좋은 경기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이상헌 선수 (월드컵 대표팀) :

이 선수한테는 꼭 이기겠다, 그런 결의로 게임에 임하고 있습니다.

⊙ 송전헌 기자 :

월드컵 대표팀은 다음달 4일 중국과 정기전을 가진 뒤 5일 본선무대인 프랑스로 떠납니다. 파리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현지 적응 훈련을 실시한 월드컵 대표팀은 오는 6월 14일 새벽 0시 반 리용에서 16강 진출의 중요한 고비가 될 멕시코와의 2조 예선 첫 경기를 벌입니다.

KBS 뉴스, 송전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