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 프랑스월드컵 D-2] 파리, 축제열기 고조

입력 1998.06.0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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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종섭 앵커 :

금세기 최대의 월드컵 경기를 앞두고 프랑스에서는 지금 축제열기가 한껏 고조되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이 모여든 각 도시에서는 각국의 거리축제가 벌어지는 등 세계인이 하나가 되는 월드컵 잔치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이정옥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이정옥 특파원 :

월드컵 개막 이틀전인 오늘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 태극기를 비롯한 본선 진출 32개국의 국기가 걸렸습니다. 국기게양을 신호로 파리를 비롯한 10개 도시에서는 본선 진출 각 나라들의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월드컵 기간중 파리를 방문할 관광객은 약 250만, 전 세계에서 모여든 월드컵 관광객들은 벌써 잔치 기분에 들떠 있습니다.


⊙ 관광객 (영국인) :

월드컵으로 파리가 더욱 아릅답고 모두가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 관광객 (칠레인) :

세계 각국 사람들이 하나가 돼 축제를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 이정옥 특파원 :

아디다스와 나이키 등 스포츠 용품사들의 대형 월드컵 테마파크가 개장되어 도시는 온통 축구 분위기 일색입니다. 한편 파리 콩코드 광장에는 현지 시간 내일 밤에 있을 월드컵 전야제 행사를 준비하기 위한 막바지 설치작업이 한창입니다. 전야제는 개막 24시간 전 파리 각 지역의 행렬들이 콩코드 광장을 향해 출발하는 것을 시작으로 막이 오르고 현지 시간 밤 9시 반 콩코드 광장에서는 4,500명의 예술인과 스포츠인들이 참여하는 대형 축제가 벌어집니다.


⊙ 픈라티니 (월드컵 조직위원장) :

월드컵 전야제의 목적은 범세계적인 성격을 부각시키는 데 있습니다.


⊙ 이정옥 특파원 :

한편 프랑스 전역에서는 월드컵을 대비한 경기가 대폭 강화 됐습니다. 금세기 마지막 월드컵 축제의 최종 카운트다운이 시작됐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정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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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8 프랑스월드컵 D-2] 파리, 축제열기 고조
    • 입력 1998-06-08 21:00:00
    뉴스 9

⊙ 길종섭 앵커 :

금세기 최대의 월드컵 경기를 앞두고 프랑스에서는 지금 축제열기가 한껏 고조되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이 모여든 각 도시에서는 각국의 거리축제가 벌어지는 등 세계인이 하나가 되는 월드컵 잔치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이정옥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이정옥 특파원 :

월드컵 개막 이틀전인 오늘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 태극기를 비롯한 본선 진출 32개국의 국기가 걸렸습니다. 국기게양을 신호로 파리를 비롯한 10개 도시에서는 본선 진출 각 나라들의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월드컵 기간중 파리를 방문할 관광객은 약 250만, 전 세계에서 모여든 월드컵 관광객들은 벌써 잔치 기분에 들떠 있습니다.


⊙ 관광객 (영국인) :

월드컵으로 파리가 더욱 아릅답고 모두가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 관광객 (칠레인) :

세계 각국 사람들이 하나가 돼 축제를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 이정옥 특파원 :

아디다스와 나이키 등 스포츠 용품사들의 대형 월드컵 테마파크가 개장되어 도시는 온통 축구 분위기 일색입니다. 한편 파리 콩코드 광장에는 현지 시간 내일 밤에 있을 월드컵 전야제 행사를 준비하기 위한 막바지 설치작업이 한창입니다. 전야제는 개막 24시간 전 파리 각 지역의 행렬들이 콩코드 광장을 향해 출발하는 것을 시작으로 막이 오르고 현지 시간 밤 9시 반 콩코드 광장에서는 4,500명의 예술인과 스포츠인들이 참여하는 대형 축제가 벌어집니다.


⊙ 픈라티니 (월드컵 조직위원장) :

월드컵 전야제의 목적은 범세계적인 성격을 부각시키는 데 있습니다.


⊙ 이정옥 특파원 :

한편 프랑스 전역에서는 월드컵을 대비한 경기가 대폭 강화 됐습니다. 금세기 마지막 월드컵 축제의 최종 카운트다운이 시작됐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정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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