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 프랑스월드컵> 한국도 월드컵 열풍

입력 1998.06.11 (2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길종섭 앵커 :

여러분은 어떠셨습니까? 오늘 각 직장에서는 조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편의점에서의 간식거리 매출도 크게 늘었습니다. 모두가 월드컵 열풍으로 빚어지고 있는 현상들입니다. 또 우리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국민들의 응원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김개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 김개형 기자 :

오늘 새벽 서울의 아파트촌은 월드컵 개막전을 보기 위해 불을 밝힌 집들로 불야성을 이루었습니다. 전기 사용량이 크게 늘었고 주변 편의점은 간식거리를 찾는 사람들로 붐벼 매출이 늘었습니다.


⊙ 김동균 점장 (L 유통) :

맥주하고 안주류, 기타 면류라든지 간단한 간식거리로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이 전에 대비해서 한 30%정도 늘었다고 보면

⊙ 김개형 기자 :

오늘 낮 재방송 시간, 식당마다 손님들이 식사를 하는 듯 마는 듯 하면서 축구경기를 지켜보았습니다.


⊙ 임건순 (회사원) :

경기하는게 상당히 박진감이 넘치고요. 어제 저녁에 보긴 했지만 다시 봐도 수준 있는 경기이기 때문에 더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 김개형 기자 :

사무실마다 밤새 텔레비전을 본 탓에 조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업무를 멈추고 다시 봐도 멋진 장면들이었습니다.


⊙ 조진무 (회사) :

브라질 선수들의 동물적인 감각, 이런 것을 굉장히 좋아하고 있습니다.


⊙ 김개형 기자 :

대표팀에 대한 응원도 줄을 이었습니다. 한 백화점에서는 빌딩 기둥에 축구공을 그려 넣었습니다. 월드컵 케이크를 만들어 판매를 시작한 제과점도 있었습니다. 동두천의 한 농민은 16강 진출에 성공하면 토기 1천마리를 내놓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이병기 (경기도 동두천시 소요동) :

전화로 계속 접수를 해 가지고 1천명되는 사람에게 우선권으로 1천여명 되면 사람에게는 우선권으로 내가 드리려고 그래요.


⊙ 김개형 기자 :

여기저기서 축구 얘기로 꽃이 피는 등 월드컵 돌풍이 이어진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98 프랑스월드컵> 한국도 월드컵 열풍
    • 입력 1998-06-11 21:00:00
    뉴스 9

⊙ 길종섭 앵커 :

여러분은 어떠셨습니까? 오늘 각 직장에서는 조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편의점에서의 간식거리 매출도 크게 늘었습니다. 모두가 월드컵 열풍으로 빚어지고 있는 현상들입니다. 또 우리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국민들의 응원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김개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 김개형 기자 :

오늘 새벽 서울의 아파트촌은 월드컵 개막전을 보기 위해 불을 밝힌 집들로 불야성을 이루었습니다. 전기 사용량이 크게 늘었고 주변 편의점은 간식거리를 찾는 사람들로 붐벼 매출이 늘었습니다.


⊙ 김동균 점장 (L 유통) :

맥주하고 안주류, 기타 면류라든지 간단한 간식거리로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이 전에 대비해서 한 30%정도 늘었다고 보면

⊙ 김개형 기자 :

오늘 낮 재방송 시간, 식당마다 손님들이 식사를 하는 듯 마는 듯 하면서 축구경기를 지켜보았습니다.


⊙ 임건순 (회사원) :

경기하는게 상당히 박진감이 넘치고요. 어제 저녁에 보긴 했지만 다시 봐도 수준 있는 경기이기 때문에 더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 김개형 기자 :

사무실마다 밤새 텔레비전을 본 탓에 조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업무를 멈추고 다시 봐도 멋진 장면들이었습니다.


⊙ 조진무 (회사) :

브라질 선수들의 동물적인 감각, 이런 것을 굉장히 좋아하고 있습니다.


⊙ 김개형 기자 :

대표팀에 대한 응원도 줄을 이었습니다. 한 백화점에서는 빌딩 기둥에 축구공을 그려 넣었습니다. 월드컵 케이크를 만들어 판매를 시작한 제과점도 있었습니다. 동두천의 한 농민은 16강 진출에 성공하면 토기 1천마리를 내놓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이병기 (경기도 동두천시 소요동) :

전화로 계속 접수를 해 가지고 1천명되는 사람에게 우선권으로 1천여명 되면 사람에게는 우선권으로 내가 드리려고 그래요.


⊙ 김개형 기자 :

여기저기서 축구 얘기로 꽃이 피는 등 월드컵 돌풍이 이어진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