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US 여자오픈골프대회우승] 한국최대 벤처산업

입력 1998.07.0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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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종섭 앵커 :

박세리는 이번 US오픈 우승으로 부와 명예를 한꺼번에 거머쥐게 됐습니다. 단순한 우승의 의미를 넘어서 경제적인 면에서도 한국이 낳은 최대의 벤처산업으로 우뚝 설 전망입니다.


배재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 배재성 기자 :

황금알을 낳는 거위 박세리 이번 US여자오픈 우승은 박세리를 유사이래 최대의 수출상품으로 부각시켰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박세리는 현재까지 7억 3천만원의 상금을 받고 미국의 여자 프로골퍼 상금랭킹 4위로 올라섰습니다.

하지만 상금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우선 박세리는 후원사인 삼성그룹으로부터 세계적인 선수 타이거우즈에 준하는 특별대우를 받아 수십억원대의 포상금을 받게 됩니다. 또 광고출연료 등의 명목으로 큰 몫돈을 만질 수 있게 됩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찬호의 예를 보더라도 그 액수는 백억원대는 될 전망입니다.

경제적 파급효과는 더욱 엄청납니다. 박세리는 1조 7천억원의 파급 효과를 양산한 타이거우즈를 능가할 전망입니다.


⊙ 정환식 과장 (삼성물산) :

타이거우즈를 통해서 약 1조 7천억 정도의 시장 상승이 됐다 또 그런 파급 효과를 봤다고 그러는데 저희하고는 조금 대등한 입장이 되지.. 하여튼 예상을 한다면 그런 정도까지 시장 상승 되지 않겠느냐


⊙ 배재성 기자 :

이같은 박세리 효과는 삼성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한국상품 나아가 국가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수조원 그 이상의 효과를 주고 있습니다.

또 제2 제3의 박세리를 꿈꾸는 세대들에게 무한한 희망과 용기를 준 신선한 자극이 되고 있습니다.

부와 명예를 한꺼번에 거머쥔 골프계의 신데렐라 박세리는 IMF 외환위기에서 한국이 낳은 최대의 벤처산업으로 우뚝 섰습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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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세리 US 여자오픈골프대회우승] 한국최대 벤처산업
    • 입력 1998-07-07 21:00:00
    뉴스 9

⊙ 길종섭 앵커 :

박세리는 이번 US오픈 우승으로 부와 명예를 한꺼번에 거머쥐게 됐습니다. 단순한 우승의 의미를 넘어서 경제적인 면에서도 한국이 낳은 최대의 벤처산업으로 우뚝 설 전망입니다.


배재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 배재성 기자 :

황금알을 낳는 거위 박세리 이번 US여자오픈 우승은 박세리를 유사이래 최대의 수출상품으로 부각시켰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박세리는 현재까지 7억 3천만원의 상금을 받고 미국의 여자 프로골퍼 상금랭킹 4위로 올라섰습니다.

하지만 상금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우선 박세리는 후원사인 삼성그룹으로부터 세계적인 선수 타이거우즈에 준하는 특별대우를 받아 수십억원대의 포상금을 받게 됩니다. 또 광고출연료 등의 명목으로 큰 몫돈을 만질 수 있게 됩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찬호의 예를 보더라도 그 액수는 백억원대는 될 전망입니다.

경제적 파급효과는 더욱 엄청납니다. 박세리는 1조 7천억원의 파급 효과를 양산한 타이거우즈를 능가할 전망입니다.


⊙ 정환식 과장 (삼성물산) :

타이거우즈를 통해서 약 1조 7천억 정도의 시장 상승이 됐다 또 그런 파급 효과를 봤다고 그러는데 저희하고는 조금 대등한 입장이 되지.. 하여튼 예상을 한다면 그런 정도까지 시장 상승 되지 않겠느냐


⊙ 배재성 기자 :

이같은 박세리 효과는 삼성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한국상품 나아가 국가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수조원 그 이상의 효과를 주고 있습니다.

또 제2 제3의 박세리를 꿈꾸는 세대들에게 무한한 희망과 용기를 준 신선한 자극이 되고 있습니다.

부와 명예를 한꺼번에 거머쥔 골프계의 신데렐라 박세리는 IMF 외환위기에서 한국이 낳은 최대의 벤처산업으로 우뚝 섰습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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