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가 고비
⊙ 김종진 앵커 :
정가 소식입니다. 이번 한주 정치권이 정계개편의 급류를 탈 전망입니다. 여소야대 현 정국 구도가 내일 한나라당 전당대회를 계기로 여대야소 구도로 재편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김구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 김구철 기자 :
그동안 이적설이 돌던 한나라당 의원들의 숫자는 최대 10명에서 최대 20명 20명 30명은 아니라는 여권 고위관계자의 말과 국회의장 투표 등에서 여권과 교감해 오던 야당의원 숫자를 통합할 때 실제 이런 규모는 10명이 조금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권의 현 의석수는 144석 한나라당 의원 6명만 여당에 입당해도 여소야대 구도는 깨집니다. 국민회의는 그러나 여소야대 구도의 타파보다 지역구도 타파에 더 큰 무게를 싣습니다.
⊙ 조세형 총재권한대행 (국민회의) :
동서화합 이것이 있어야 우리가 힘을 발휘하고 이 역사적인 과업을 해낼 수 있게 됩니다.
⊙ 김구철 기자 :
물론 한나라당에서는 대여투쟁의 강도를 높여 정국의 주도권을 놓치지 않으려고 합니다.
⊙ 김철 대변인 (한나라당) :
당의 면모를 일신하고 강력하면서도 현명하게 정국운영에 임해야 할 것이다.
⊙ 김구철 기자 :
내일 한나라당 전당대회 결과와 이번부부터 본격화 될 정치권 사정이 기폭제로 작용하면 한나라당 의원들의 이동폭은 더 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결국 이번주를 고비로 당분간 여야 관계는 냉각되겠지만 여권은 여대야소를 기반으로 정국 주도권을 확실하게 장악해 나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구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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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계 개편, 이번주가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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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8-08-30 21:00:00

@이번주가 고비
⊙ 김종진 앵커 :
정가 소식입니다. 이번 한주 정치권이 정계개편의 급류를 탈 전망입니다. 여소야대 현 정국 구도가 내일 한나라당 전당대회를 계기로 여대야소 구도로 재편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김구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 김구철 기자 :
그동안 이적설이 돌던 한나라당 의원들의 숫자는 최대 10명에서 최대 20명 20명 30명은 아니라는 여권 고위관계자의 말과 국회의장 투표 등에서 여권과 교감해 오던 야당의원 숫자를 통합할 때 실제 이런 규모는 10명이 조금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권의 현 의석수는 144석 한나라당 의원 6명만 여당에 입당해도 여소야대 구도는 깨집니다. 국민회의는 그러나 여소야대 구도의 타파보다 지역구도 타파에 더 큰 무게를 싣습니다.
⊙ 조세형 총재권한대행 (국민회의) :
동서화합 이것이 있어야 우리가 힘을 발휘하고 이 역사적인 과업을 해낼 수 있게 됩니다.
⊙ 김구철 기자 :
물론 한나라당에서는 대여투쟁의 강도를 높여 정국의 주도권을 놓치지 않으려고 합니다.
⊙ 김철 대변인 (한나라당) :
당의 면모를 일신하고 강력하면서도 현명하게 정국운영에 임해야 할 것이다.
⊙ 김구철 기자 :
내일 한나라당 전당대회 결과와 이번부부터 본격화 될 정치권 사정이 기폭제로 작용하면 한나라당 의원들의 이동폭은 더 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결국 이번주를 고비로 당분간 여야 관계는 냉각되겠지만 여권은 여대야소를 기반으로 정국 주도권을 확실하게 장악해 나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구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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