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 여부 최대변수
⊙ 김종진 앵커 :
지금 정가의 이목은 한나라당의 새로운 총재가 선출된 내일 전당대회에 쏠려 있습니다. 4명의 총재경선 후보들이 저마다 승리를 장담하고 있는 가운데 내일 열리는 한나라당 전당대회는 향후 여야 관계와 정계개편 등 정국 전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도에 이선재 기자입니다.
⊙ 이선재 기자 :
이회창 후보는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1차 투표에서의 낙승을 장담하고 있습니다.
⊙ 이회창 총재후보 (한나라당) :
새롭게 태어나고 단합하고 화합하는 그런 계기가 되기를 아주 절실히 바라고 있어요.
⊙ 이선재 기자 :
이한동 후보는 위원장 줄세우기 시대는 끝났다며 대의원 혁명을 통해 1위를 자신합니다.
⊙ 이한동 총재후보 (한나라당) :
당원과 대의원이 우리 당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대의원 혁명의 날입니다.
⊙ 이선재 기자 :
김덕룡 후보는 정통 야당 출신임을 내세우며 진정한 야당 지도자론을 강조합니다.
⊙ 김덕룡 총재후보 (한나라당) :
야당다운 야당으로 체제를 바꿔서 여당의 패권주의에 단호히 맞서겠습니다.
⊙ 이선재 기자 :
서청원 후보는 젊은 지도자 등장이 세계적 추세라고 주장합니다.
⊙ 서청원 총재후보 (한나라당) :
젊은 열정을 가진 총재가 필요합니다.
⊙ 이선재 기자 :
내일 총재 경선이 결선투표까지 갈 경우 이한동 김덕룡 서청원 세 후보의 연대 여부가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이며 1차 투표 표차가 적을수록 연대는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전당대회 장에서의 최종 예행연습을 끝으로 원만한 대회 진행을 위한 사전 준비를 마무리했습니다. 내일 한나라당 전당대회는 대선패배이후 사실상의 과도체제를 끝내고 정계개편과 2천년 총선 등을 대비한 제1야당 총재를 선출한다는 점에서 향후 정국의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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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총재 경선, 연대 여부 최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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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8-08-30 21:00:00

@연대 여부 최대변수
⊙ 김종진 앵커 :
지금 정가의 이목은 한나라당의 새로운 총재가 선출된 내일 전당대회에 쏠려 있습니다. 4명의 총재경선 후보들이 저마다 승리를 장담하고 있는 가운데 내일 열리는 한나라당 전당대회는 향후 여야 관계와 정계개편 등 정국 전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도에 이선재 기자입니다.
⊙ 이선재 기자 :
이회창 후보는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1차 투표에서의 낙승을 장담하고 있습니다.
⊙ 이회창 총재후보 (한나라당) :
새롭게 태어나고 단합하고 화합하는 그런 계기가 되기를 아주 절실히 바라고 있어요.
⊙ 이선재 기자 :
이한동 후보는 위원장 줄세우기 시대는 끝났다며 대의원 혁명을 통해 1위를 자신합니다.
⊙ 이한동 총재후보 (한나라당) :
당원과 대의원이 우리 당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대의원 혁명의 날입니다.
⊙ 이선재 기자 :
김덕룡 후보는 정통 야당 출신임을 내세우며 진정한 야당 지도자론을 강조합니다.
⊙ 김덕룡 총재후보 (한나라당) :
야당다운 야당으로 체제를 바꿔서 여당의 패권주의에 단호히 맞서겠습니다.
⊙ 이선재 기자 :
서청원 후보는 젊은 지도자 등장이 세계적 추세라고 주장합니다.
⊙ 서청원 총재후보 (한나라당) :
젊은 열정을 가진 총재가 필요합니다.
⊙ 이선재 기자 :
내일 총재 경선이 결선투표까지 갈 경우 이한동 김덕룡 서청원 세 후보의 연대 여부가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이며 1차 투표 표차가 적을수록 연대는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전당대회 장에서의 최종 예행연습을 끝으로 원만한 대회 진행을 위한 사전 준비를 마무리했습니다. 내일 한나라당 전당대회는 대선패배이후 사실상의 과도체제를 끝내고 정계개편과 2천년 총선 등을 대비한 제1야당 총재를 선출한다는 점에서 향후 정국의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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