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전자전 두더지 인간

입력 1998.08.3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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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전자전 두더지 인간


⊙ 공정민 앵커 :

영국의 한 남성이 땅 속에서 오래 지내기 세계기록에 도전했습니다. 이 남성의 목표는 여섯 달이라고 합니다.

이영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이영석 기자 :

울먹이는 아내와 작별인사를 한 제프 스미스씨, 땅 속에서 오래 지내기 세계 신기록을 위해 스스로 판 무덤으로 들어갑니다. 주위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스미스씨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 친구 :

최선을 다 할 것으로 믿어.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다네.


⊙ 이영석 기자 :

스미스씨가 이 이상한 기록에 도전하게 된 것은 어머니 때문. 역시 같은 도전을 했던 어머니가 세계기록에 40일 못미쳐 실패하고 돌아가신 한을 풀기 위해서 입니다. 이 부문 세계기록은 지난 41년 한 미국인 이 세운 141일. 스미스씨는 이 기록을 깨기 위해 앞으로 6개월 동안 관 속에 들어가 있을 예정입니다.


⊙ 제프 스미스 (기록도전 이틀전) :

오랫동안 준비했습니다. 도전 순간이 무척 기다려 집니다.


⊙ 이영석 기자 :

좁은 관속에는 조명 시설과 함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한 텔레비전까지 설치해 놨습니다. 음식과 공기는 관에 파이프를 연결해 해결했고 화장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만반의 준비가 끝난 뒤 서서히 관뚜껑이 덮히자 스미스씨는 내년 3월 세계 최고의 두더지 인간으로 다시 태어날 것을 다짐합니다.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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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전자전 두더지 인간
    • 입력 1998-08-30 21:00:00
    뉴스 9

@모전자전 두더지 인간


⊙ 공정민 앵커 :

영국의 한 남성이 땅 속에서 오래 지내기 세계기록에 도전했습니다. 이 남성의 목표는 여섯 달이라고 합니다.

이영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이영석 기자 :

울먹이는 아내와 작별인사를 한 제프 스미스씨, 땅 속에서 오래 지내기 세계 신기록을 위해 스스로 판 무덤으로 들어갑니다. 주위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스미스씨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 친구 :

최선을 다 할 것으로 믿어.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다네.


⊙ 이영석 기자 :

스미스씨가 이 이상한 기록에 도전하게 된 것은 어머니 때문. 역시 같은 도전을 했던 어머니가 세계기록에 40일 못미쳐 실패하고 돌아가신 한을 풀기 위해서 입니다. 이 부문 세계기록은 지난 41년 한 미국인 이 세운 141일. 스미스씨는 이 기록을 깨기 위해 앞으로 6개월 동안 관 속에 들어가 있을 예정입니다.


⊙ 제프 스미스 (기록도전 이틀전) :

오랫동안 준비했습니다. 도전 순간이 무척 기다려 집니다.


⊙ 이영석 기자 :

좁은 관속에는 조명 시설과 함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한 텔레비전까지 설치해 놨습니다. 음식과 공기는 관에 파이프를 연결해 해결했고 화장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만반의 준비가 끝난 뒤 서서히 관뚜껑이 덮히자 스미스씨는 내년 3월 세계 최고의 두더지 인간으로 다시 태어날 것을 다짐합니다.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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