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원.김기 의원, 자민련 입당 확실시

입력 1998.08.3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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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야소 초읽기


⊙ 김종진 앵커 :

한나라당의 새 총재 선출을 계기로 정계개편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내일부터 일부 야당 의원들이 국민회의와 자민련에 추가 합류할 것으로 알려지는 등 여대야소로의 정국구도 개편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홍기섭 기자입니다.


⊙ 홍기섭 기자 :

국민회의와 국민신당에 통합돼 합류를 보류했던 김학원 의원이 내일 자민련에 입당합니다. 또 강원도 영월.평창의 김기수 한나라당 의원이 곧 자민련 입당이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자민련은 인천과 경북에서 한 두명의 입당을 더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민회의에는 최소한 6,7명이 이번 주에 입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서울에서는 이모, 박모 의원 등이 점쳐지고 있고, 인천과 경기지역 수도권에서도 서너명이 거명되고 있습니다. 강원과 대구 경북지역 의원 한두 명도 입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아무나 받아들이지는 않겠다는 게 국민회의의 입장입니다. 우선 사법처리 관련자는 제외하고 개혁성을 우선하는 선별원칙을 내부적으로 세워두고 있습니다. 특히 여권은 이번 정기국회가 대화정치를 복원하는 계기가 되도록 한나라당을 자극하지 않는 범위에서 꾸준히 영입작업을 벌인다는 방침입니다. 한나라당의 전당대회와 정치권의 사정을 계기로 급속히 무르익고 있는 정계개편은 빠르면 이번주들어 여대야소의 정국구도로 가시화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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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학원.김기 의원, 자민련 입당 확실시
    • 입력 1998-08-31 21:00:00
    뉴스 9

@여대야소 초읽기


⊙ 김종진 앵커 :

한나라당의 새 총재 선출을 계기로 정계개편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내일부터 일부 야당 의원들이 국민회의와 자민련에 추가 합류할 것으로 알려지는 등 여대야소로의 정국구도 개편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홍기섭 기자입니다.


⊙ 홍기섭 기자 :

국민회의와 국민신당에 통합돼 합류를 보류했던 김학원 의원이 내일 자민련에 입당합니다. 또 강원도 영월.평창의 김기수 한나라당 의원이 곧 자민련 입당이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자민련은 인천과 경북에서 한 두명의 입당을 더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민회의에는 최소한 6,7명이 이번 주에 입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서울에서는 이모, 박모 의원 등이 점쳐지고 있고, 인천과 경기지역 수도권에서도 서너명이 거명되고 있습니다. 강원과 대구 경북지역 의원 한두 명도 입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아무나 받아들이지는 않겠다는 게 국민회의의 입장입니다. 우선 사법처리 관련자는 제외하고 개혁성을 우선하는 선별원칙을 내부적으로 세워두고 있습니다. 특히 여권은 이번 정기국회가 대화정치를 복원하는 계기가 되도록 한나라당을 자극하지 않는 범위에서 꾸준히 영입작업을 벌인다는 방침입니다. 한나라당의 전당대회와 정치권의 사정을 계기로 급속히 무르익고 있는 정계개편은 빠르면 이번주들어 여대야소의 정국구도로 가시화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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