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투쟁 돌입

입력 1998.09.1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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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투쟁 돌입; 정치권사정 과 야당의원빼내가기에 맞서 당보배


@장외투쟁 돌입


⊙ 황수경 앵커 :

정기국회가 이틀째 공전된 가운데 오늘도 여야의 팽팽한 대치가 계속되었습니다. 한나라당은 정치권 사정과 여권의 야당 의원 영입 작업에 맞서서 오늘 본격적인 장외투쟁에 돌입했습니다.

정지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 정지환 기자 :

한나라당은 오늘 소속의원과 지구당 위원장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외투쟁을 선언했습니다.


⊙ 이회창 총재 (한나라당) :

지금은 우리가 살아 남아야 하고 지금은 우리가 우리의 민주주의와 우리 대의정치의 생존과 발전을 위해서 우리 몸을 던져야 할 시점입니다.


⊙ 정지환 기자 :

한나라당은 오늘 인천 규탄대회를 시작으로 표적사정과 의원 빼내가기를 중단할 때까지 전국 순회 장외투쟁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이회창 총재는 특히 국세청 대선자금 모금 의혹과 관련해 적극적인 해명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 이회창 총재 (한나라당) :

우리는 그들에게 한마디도 부탁을 하거나 압력을 가한 일이 없다는 것을 떳떳하게 여러분 앞에 말씀드립니다.


⊙ 정지환 기자 :

한나라당은 오늘 오후 서울 지역 7군데에서 특별 당보를 배포하는 등 가두 홍보전도 펼쳤습니다. 한나라당은 이와 함께 여야 대선자금 수사를 위한 특별검사제 법안을 조만간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또 여권의 입장에 변화가 없는 한 국회 정상화 대화에도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정기국회 정상화는 당분간 어려울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정지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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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외투쟁 돌입
    • 입력 1998-09-11 21:00:00
    뉴스 9

장외투쟁 돌입; 정치권사정 과 야당의원빼내가기에 맞서 당보배


@장외투쟁 돌입


⊙ 황수경 앵커 :

정기국회가 이틀째 공전된 가운데 오늘도 여야의 팽팽한 대치가 계속되었습니다. 한나라당은 정치권 사정과 여권의 야당 의원 영입 작업에 맞서서 오늘 본격적인 장외투쟁에 돌입했습니다.

정지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 정지환 기자 :

한나라당은 오늘 소속의원과 지구당 위원장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외투쟁을 선언했습니다.


⊙ 이회창 총재 (한나라당) :

지금은 우리가 살아 남아야 하고 지금은 우리가 우리의 민주주의와 우리 대의정치의 생존과 발전을 위해서 우리 몸을 던져야 할 시점입니다.


⊙ 정지환 기자 :

한나라당은 오늘 인천 규탄대회를 시작으로 표적사정과 의원 빼내가기를 중단할 때까지 전국 순회 장외투쟁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이회창 총재는 특히 국세청 대선자금 모금 의혹과 관련해 적극적인 해명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 이회창 총재 (한나라당) :

우리는 그들에게 한마디도 부탁을 하거나 압력을 가한 일이 없다는 것을 떳떳하게 여러분 앞에 말씀드립니다.


⊙ 정지환 기자 :

한나라당은 오늘 오후 서울 지역 7군데에서 특별 당보를 배포하는 등 가두 홍보전도 펼쳤습니다. 한나라당은 이와 함께 여야 대선자금 수사를 위한 특별검사제 법안을 조만간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또 여권의 입장에 변화가 없는 한 국회 정상화 대화에도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정기국회 정상화는 당분간 어려울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정지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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