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이다 견해많아; 북한쏘아올린 발사체 인공위성 이라는 견해밝
@"위성이다" 견해 많아
⊙ 김종진 앵커 :
미국 정부의 공식입장과는 달리 미 의회와 정부내 일부 인사들은 북한이 쏘아 올린 발사체가 인공위성이라는 견해를 내놓아서 어리둥절케 하고 있습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홍순영 외교통상부장관도 오늘 비슷한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진석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 김진석 특파원 :
북한이 쏘아 올린 발사체가 인공위성인가 아닌가.
⊙ 제임스 루빈 (미 국무부 대변인) :
인공위성을 확인할 수 없고 미사일에서 인공위성 분리모습도 볼 수 없습니다.
⊙ 김진석 특파원 :
그렇다면 인공위성?쏘기는 했는데 실패한 것 같다는 게 가장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라고 뉴욕 타임즈를 비롯한 미 언론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홍순영 외교통상부 장관도 내가 갖고 있는 정보로도 그런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 홍순영 (외교통상부장관) :
인공위성 같습니다. 인공위성 발사가 의도였던 것 같습니다.
⊙ 김진석 특파원 :
미 상원 동아태 소위원장은 인공위성이 맞을 뿐 아니라 지구궤도에 진입까지 했다는 견해를 제기했습니다.
⊙ 토머스 (동아태 소위원장) :
제 기능은 못하지만 위성이 발사돼 궤도에 진입했다고 NASA는 믿고 있습니다.
⊙ 김진석 특파원 :
미국 정부는 이런 견해들에 대해 확인도 부인도 않습니다.
⊙ 제임스 루빈 (미 국무부 대변인) :
이는 매우 중요한 문제인 만큼 정밀한 확인작업이 필요합니다.
⊙ 김진석 특파원 :
이런 태도로 볼 때 인공위성이다고 판단을 하면서도 이를 공개하기 곤란한 어떤 사정이 있는 것 아니냐는 게 미 언론들의 시각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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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성이다 견해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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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8-09-11 21:00:00

위성이다 견해많아; 북한쏘아올린 발사체 인공위성 이라는 견해밝
@"위성이다" 견해 많아
⊙ 김종진 앵커 :
미국 정부의 공식입장과는 달리 미 의회와 정부내 일부 인사들은 북한이 쏘아 올린 발사체가 인공위성이라는 견해를 내놓아서 어리둥절케 하고 있습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홍순영 외교통상부장관도 오늘 비슷한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진석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 김진석 특파원 :
북한이 쏘아 올린 발사체가 인공위성인가 아닌가.
⊙ 제임스 루빈 (미 국무부 대변인) :
인공위성을 확인할 수 없고 미사일에서 인공위성 분리모습도 볼 수 없습니다.
⊙ 김진석 특파원 :
그렇다면 인공위성?쏘기는 했는데 실패한 것 같다는 게 가장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라고 뉴욕 타임즈를 비롯한 미 언론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홍순영 외교통상부 장관도 내가 갖고 있는 정보로도 그런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 홍순영 (외교통상부장관) :
인공위성 같습니다. 인공위성 발사가 의도였던 것 같습니다.
⊙ 김진석 특파원 :
미 상원 동아태 소위원장은 인공위성이 맞을 뿐 아니라 지구궤도에 진입까지 했다는 견해를 제기했습니다.
⊙ 토머스 (동아태 소위원장) :
제 기능은 못하지만 위성이 발사돼 궤도에 진입했다고 NASA는 믿고 있습니다.
⊙ 김진석 특파원 :
미국 정부는 이런 견해들에 대해 확인도 부인도 않습니다.
⊙ 제임스 루빈 (미 국무부 대변인) :
이는 매우 중요한 문제인 만큼 정밀한 확인작업이 필요합니다.
⊙ 김진석 특파원 :
이런 태도로 볼 때 인공위성이다고 판단을 하면서도 이를 공개하기 곤란한 어떤 사정이 있는 것 아니냐는 게 미 언론들의 시각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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