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금대출 이렇게

@중도금 대출 이렇게

국민주택 규모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람들은 모레부터 중도금을 대출받을 수가 있습니다. 주택은행은 1조원 한도안에서 각 평형에 따라 2천만원에서 4천만원까지 대출할 예정입니다.

이재원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이재원 기자 :

아파트 건설업체의 분양 상담실 중도금 대출을 알리는 안내문을 계약자들에게 보내고 있습니다.

⊙ 남명식 과장 (삼성물산) :

계약자들이 중도금 마련 때문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번에 추가로 1조원이 대출이 되는데요 자원이 한정이 돼있기 때문에 빨리 신청을 하실 수 있도록 저희가 안내문을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 이재원 기자 :

주택은행에서 모레부터 지원하는 중도금 대출금액은 모두 1조원 대상은 전용면적 25.7평 이하인 국민주택 규모로 한정됩니다. 전용면적 18평이하 아파트는 분양가의 50% 안에서 2천만원까지 21평 이하는 3천만원 25.7평 이하는 4천만원까지 중도금을 빌릴 수 있습니다. 대출금리는 연 12%로 3년간은 이자만 내고 다음 10년 동안 원금과 이자를 나누어내면 됩니다. 신청기간은 모레부터 1조원의 한도가 바닥날 때까지이고 건설회사에서 분양자임을 확인하는 서류들을 내면 됩니다.

⊙ 이배영 부부장 (주택은행 주택기금부) :

종전에는 분양받은 아파트가 있는 지역의 주택은행에 접수가 가능했지만 이번에는 주택은행 어느 점포나 가셔서 접수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 이재원 기자 :

중도금 1조원을 추가 대출하면서 혜택을 보게 되는 신규 분양아파트는 모두 4만가구로 추산됩니다. 주택은행은 대출신청이 몰려 1조원이 모두 소진될 경우 오는 11월 1조원을 추가로 대출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