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서비스 오토바이 영업 불법

입력 1998.09.2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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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에도 아슬아슬


⊙ 김종진 앵커 :

다음 소속입니다. 요즘에 오토바이를 이용한 이른바 퀵서비스가 성업중입니다. 그러나 퀵서비스 회사의 오토바이 영업 자체가 불법인데다 대부분의 오토바이들이 제대로 보험조차 가입되지 않은 상태에서 곡예운전을 일삼아 위험하기 짝이 없습니다.

이민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이민우 기자 :

무엇이든 빠른 시간내에 배달해준다는 퀵서비스 빠른 서비스는 보증하는 것은 교통체증 지역도 요리저리 피해 달리는 오토바이입니다. 따라서 거리에 나선 오토바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오직 시간뿐입니다. 신호를 안 지키는 것은 기본이고 폭주족 못지 않은 속도로 도로를 누빕니다. 통행이 금지된 88도로 위로도 버젓이 운행합니다.


⊙ 퀵 서비스 운전자:

급해요 그러니까 빨리 가야죠. 빨리 안 갔다 주면 욕 하니까.


⊙ 이민우 기자 :

덕분에 일반 운전자들에게 이런 오토바이들은 항상 두려운 존재입니다.


"끼어 들어와서 갑자기 앞으로 빠져나가니까 깜짝 깜짝 놀라죠."


"요리조리 피해 다니니까 우리는 항상 조심하죠."


하지만 오토바이는 올해 초부터 화물운송 대상에서 제외돼 현재 퀵서비스는법적으로 금지된 상태입니다. 때문에 퀵서비스 회사의 오토바이는 대부분이 보험에 가입되지 않았습니다.


⊙ 퀵 서비스 운전자 :

"일반적으로 대부분이 보험 가입 안하죠 "


"사고가 나면 자기가 책임져야죠."


⊙ 이민우 기자 :

더구나 서울에만 3백개나 되는 퀵서비스 회사 가운데는 영세업체들이 많아일정한 시설기준 등 제도적인 정비와 단속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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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퀵서비스 오토바이 영업 불법
    • 입력 1998-09-25 21:00:00
    뉴스 9

@보기에도 아슬아슬


⊙ 김종진 앵커 :

다음 소속입니다. 요즘에 오토바이를 이용한 이른바 퀵서비스가 성업중입니다. 그러나 퀵서비스 회사의 오토바이 영업 자체가 불법인데다 대부분의 오토바이들이 제대로 보험조차 가입되지 않은 상태에서 곡예운전을 일삼아 위험하기 짝이 없습니다.

이민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이민우 기자 :

무엇이든 빠른 시간내에 배달해준다는 퀵서비스 빠른 서비스는 보증하는 것은 교통체증 지역도 요리저리 피해 달리는 오토바이입니다. 따라서 거리에 나선 오토바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오직 시간뿐입니다. 신호를 안 지키는 것은 기본이고 폭주족 못지 않은 속도로 도로를 누빕니다. 통행이 금지된 88도로 위로도 버젓이 운행합니다.


⊙ 퀵 서비스 운전자:

급해요 그러니까 빨리 가야죠. 빨리 안 갔다 주면 욕 하니까.


⊙ 이민우 기자 :

덕분에 일반 운전자들에게 이런 오토바이들은 항상 두려운 존재입니다.


"끼어 들어와서 갑자기 앞으로 빠져나가니까 깜짝 깜짝 놀라죠."


"요리조리 피해 다니니까 우리는 항상 조심하죠."


하지만 오토바이는 올해 초부터 화물운송 대상에서 제외돼 현재 퀵서비스는법적으로 금지된 상태입니다. 때문에 퀵서비스 회사의 오토바이는 대부분이 보험에 가입되지 않았습니다.


⊙ 퀵 서비스 운전자 :

"일반적으로 대부분이 보험 가입 안하죠 "


"사고가 나면 자기가 책임져야죠."


⊙ 이민우 기자 :

더구나 서울에만 3백개나 되는 퀵서비스 회사 가운데는 영세업체들이 많아일정한 시설기준 등 제도적인 정비와 단속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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