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 경제 기자회견, 제2의 환란 없다

입력 1998.09.28 (2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제2환란 없다"


⊙ 김종진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경제 상황에 대한 불안 심리가 추석의 넉넉함마저 뒤덮고 있는 요즘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경제 기자회견을 열어 경제난 극복에 자신감을 피력하면서 국민들의 이런 불안심리를 다독거렸습니다. 김 대통령은 특히 제2의 환란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환주 기자입니다.


⊙ 김환주 기자 :

김대중 대통령은 제2의 외환위기 가능성을 일축하면서 우리 경제는 환란 상태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선언했습니다.


⊙ 김대중 대통령 :

외환 보유고가 사상 최대인 440억 달러에 이르렀습니다.


⊙ 김환주 기자 :

올해만 봐도 갚아야 할 외국 빚이 90억 달러인 반면 벌어들일 수 있는 돈은 160억 달러에 이른다는 설명입니다. 김 대통령은 이를 바탕으로 외환거래를 더욱 자유화할 것이며 같은 차원에서 수입선 다변화 정책도 곧 철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나아가 국제적 신인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서는 새로운 노사관계의 정착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실업자들의 적극적인 자세 변환도 촉구했습니다.


"실직된 분들도 몸을 낮추고 눈을 낮추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지금도 3D업종은 여전히 구직난입니다. 일자리가 있습니다."


김 대통령은 초기의 혼선을 딛고 원만히 경제를 이끌고 있는 경제팀에게 더욱 힘을 실어줄 것이라는 방침도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대중 대통령 경제 기자회견, 제2의 환란 없다
    • 입력 1998-09-28 21:00:00
    뉴스 9

@"제2환란 없다"


⊙ 김종진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경제 상황에 대한 불안 심리가 추석의 넉넉함마저 뒤덮고 있는 요즘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경제 기자회견을 열어 경제난 극복에 자신감을 피력하면서 국민들의 이런 불안심리를 다독거렸습니다. 김 대통령은 특히 제2의 환란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환주 기자입니다.


⊙ 김환주 기자 :

김대중 대통령은 제2의 외환위기 가능성을 일축하면서 우리 경제는 환란 상태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선언했습니다.


⊙ 김대중 대통령 :

외환 보유고가 사상 최대인 440억 달러에 이르렀습니다.


⊙ 김환주 기자 :

올해만 봐도 갚아야 할 외국 빚이 90억 달러인 반면 벌어들일 수 있는 돈은 160억 달러에 이른다는 설명입니다. 김 대통령은 이를 바탕으로 외환거래를 더욱 자유화할 것이며 같은 차원에서 수입선 다변화 정책도 곧 철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나아가 국제적 신인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서는 새로운 노사관계의 정착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실업자들의 적극적인 자세 변환도 촉구했습니다.


"실직된 분들도 몸을 낮추고 눈을 낮추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지금도 3D업종은 여전히 구직난입니다. 일자리가 있습니다."


김 대통령은 초기의 혼선을 딛고 원만히 경제를 이끌고 있는 경제팀에게 더욱 힘을 실어줄 것이라는 방침도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