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자회견, 경기부양 최대 역점

@경기부양 최대역점

⊙ 김종진 앵커 :

김 대통령은 또 오늘 회견에서 경제정책의 중점을 최우선적으로 경기부양에 둘 것이며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경기가 활성화 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최재현 기자입니다.

⊙ 최재현 기자 :

김대중 대통령은 실물경제의 붕괴를 그대로 방치하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 재정적자 폭을 늘려서라도 경기부양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김대중 대통령 :

적자규모를 우리의 GDP의 5%까지 그러니까 약 20조까지 적자 규모를

⊙ 최재현 기자 :

김 대통령은 경기부양으로 고용이 확대되고 시중에 돈이 돌면 내년부터는 경기가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어 금융과 기업의 구조조정을 연내에 반드시 마무리할 것이며 특히 대기업 구조조정을 자율에만 맡기지는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일이 안될 때는 금융기관의 여신중단 혹은 민자본 회수 등의 조치를 취해서 여기에 대해서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

김 대통령은 정치권 비리사정은 경제개혁과 회생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지만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정수사가 오래 끌지는 않을 것으로 안다고 말해 조만간 매듭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