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군, 화력 통합 훈련

입력 1998.09.2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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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화력 과시


건군 50주년을 기념해서 우리 군이 오늘 주한미군과 함께 사상 최대 규모의 화력 통합훈련을 실시했습니다. 그 현장을 박규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박규희 기자 :

적의 선제 공격에 아군 방어진지가 뚫리자 한미 연합군이 즉각 화력 통합운용 작전에 돌입했습니다. 먼저 우리 공군의 주력기 KF-16 전투기가 유도탄으로 전 진지를 무력화 시킵니다. 이어 탱크 킬러로 불리는 미군의 A텐기가 30㎜ 기관포 사격으로적 적 전차를 단숨에 파괴합니다. 동시에 육군 승진부대 소속 155㎜와 8인치 곡사포 부대로 일제히 포 사격에 들어갑니다. 우리 육군의 공격헬기인 500 MB 헬기와 코브라 헬기가 발칸포와 로켓 토우 미사일을 발사하자 적의 기계화 부대가 무력화 됩니다. 능선에서 기다리고 있던 다연장 일개 소대도 불을 뿜어대자 적 보병 부대가 단숨에 괴멸됩니다. 이어 작전지역 상공에 적기가 나타나자 발칸포를 퍼부어 순식간에 격추됩니다. 이 때를 놓치지 않고 우리 전차부대가 포를 쏘며 진격을 하면서 적은 완전히 섬멸됩니다.


⊙ 정의환 준장 (승진부대 포병여단장) :

만일 북괴가 무모한 도발을 감행한다면 오늘 훈련과 같은 막강한 한미연합 화력의 통합운용으로 초전에 이를 즉각 격멸할 수 있는.


⊙ 박규희 기자 :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화력시범을 참관한 뒤에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응징할 수 있는 강군이 될 수 있도록 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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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연합군, 화력 통합 훈련
    • 입력 1998-09-28 21:00:00
    뉴스 9

@막강화력 과시


건군 50주년을 기념해서 우리 군이 오늘 주한미군과 함께 사상 최대 규모의 화력 통합훈련을 실시했습니다. 그 현장을 박규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박규희 기자 :

적의 선제 공격에 아군 방어진지가 뚫리자 한미 연합군이 즉각 화력 통합운용 작전에 돌입했습니다. 먼저 우리 공군의 주력기 KF-16 전투기가 유도탄으로 전 진지를 무력화 시킵니다. 이어 탱크 킬러로 불리는 미군의 A텐기가 30㎜ 기관포 사격으로적 적 전차를 단숨에 파괴합니다. 동시에 육군 승진부대 소속 155㎜와 8인치 곡사포 부대로 일제히 포 사격에 들어갑니다. 우리 육군의 공격헬기인 500 MB 헬기와 코브라 헬기가 발칸포와 로켓 토우 미사일을 발사하자 적의 기계화 부대가 무력화 됩니다. 능선에서 기다리고 있던 다연장 일개 소대도 불을 뿜어대자 적 보병 부대가 단숨에 괴멸됩니다. 이어 작전지역 상공에 적기가 나타나자 발칸포를 퍼부어 순식간에 격추됩니다. 이 때를 놓치지 않고 우리 전차부대가 포를 쏘며 진격을 하면서 적은 완전히 섬멸됩니다.


⊙ 정의환 준장 (승진부대 포병여단장) :

만일 북괴가 무모한 도발을 감행한다면 오늘 훈련과 같은 막강한 한미연합 화력의 통합운용으로 초전에 이를 즉각 격멸할 수 있는.


⊙ 박규희 기자 :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화력시범을 참관한 뒤에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응징할 수 있는 강군이 될 수 있도록 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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