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문화 단계적개방; 일본의회 연설 하는 김대중 대통령 김대중
@"日문화 단계적 개방"
⊙ 김종진 앵커 :
김 대통령은 오늘 오후에는 일본 국회에서 연설을 했습니다. NHK를 통해서 일본 전역에 생중계된 오늘 연설에서 김 대통령은 양국 우호관계를 증진求쨉?상징성이 큰 일본 문화의 단계적 개방을 가속화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쿄에서 김청원 특파원입니다.
⊙ 김청원 특파원 :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국회 연설을 통해 일본이 과거에 대한 깊은 반성과 사과를 표명한 공동선언이 양국 정부간에 과거사 문제를 매듭짓고 공동의 미래를 개척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하고 양국의 우호관계를 보다 증진하기 위해 먼저 일본 대중문화부터 단계적으로 개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김대중 대통령 :
21세기를 눈앞에 둔 시점에서 일본 문화 개방의 첫발을 내딛는 것은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를 위해 그 상징적 의미가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 김청원 특파원 :
김 대통령은 또 청소년 교류와 역사 공동연구 등 국민간의 다양한 교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2002년 월드컵 대회가 양국민의 단합된 힘과 우호를 세계에 과시하는 우정의 축제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나는 이 대회가 1억7천만 한일 양국 국민들 모두가 협력하는 우정의 축제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하는 바입니다."
김 대통령은 또 60만 재일동포들이 일본 사회 구성원으로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제도적 여건과 사회 분위기가 개선되기를 요청했으며 대북한 문제에 대해서는 한미일 3국이 협력해 튼튼한 공조체제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청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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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중 대통령 일본방문> 김대중 대통령, 일본 국회에서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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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8-10-08 21:00:00

일본문화 단계적개방; 일본의회 연설 하는 김대중 대통령 김대중
@"日문화 단계적 개방"
⊙ 김종진 앵커 :
김 대통령은 오늘 오후에는 일본 국회에서 연설을 했습니다. NHK를 통해서 일본 전역에 생중계된 오늘 연설에서 김 대통령은 양국 우호관계를 증진求쨉?상징성이 큰 일본 문화의 단계적 개방을 가속화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쿄에서 김청원 특파원입니다.
⊙ 김청원 특파원 :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국회 연설을 통해 일본이 과거에 대한 깊은 반성과 사과를 표명한 공동선언이 양국 정부간에 과거사 문제를 매듭짓고 공동의 미래를 개척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하고 양국의 우호관계를 보다 증진하기 위해 먼저 일본 대중문화부터 단계적으로 개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김대중 대통령 :
21세기를 눈앞에 둔 시점에서 일본 문화 개방의 첫발을 내딛는 것은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를 위해 그 상징적 의미가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 김청원 특파원 :
김 대통령은 또 청소년 교류와 역사 공동연구 등 국민간의 다양한 교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2002년 월드컵 대회가 양국민의 단합된 힘과 우호를 세계에 과시하는 우정의 축제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나는 이 대회가 1억7천만 한일 양국 국민들 모두가 협력하는 우정의 축제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하는 바입니다."
김 대통령은 또 60만 재일동포들이 일본 사회 구성원으로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제도적 여건과 사회 분위기가 개선되기를 요청했으며 대북한 문제에 대해서는 한미일 3국이 협력해 튼튼한 공조체제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청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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