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은 미국잔치

입력 1998.10.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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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은 미국 잔치


⊙ 황현정 앵커 :

얼마 전 올해의 노벨상 수상이 있었습니다마는 올해도 수상자 가운데에는 미국인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노벨상이 미국 잔치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백진원 기자입니다.


⊙ 백진원 기자 :

세계 최고의 영예로 여겨지는 노벨상 수상, 문학과 경제학 평화 등 각 부문에서 뛰어난 업적을 발휘한 많은 사람들이 후보로 나서지만 수상자는 대부분 미국 사람들입니다. 올해 노벨상도 미국이 휩쓸었습니다. 일산화질소로 암과 심장질환 등을 치료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해 의약상을 받은 노라드와 이그나르 등 3명은 모두 미국인입니다. 올해 노벨상 6개 부문 가운데 미국은 의학상과 물리학상, 화학상 등 3개 부문에서 6명이 수상해 전체의 과반수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1901년 노벨상이 시작된 이래 역대 수상자는 미국이 모두 247명으로 압도적으로 많고 다음이 영국으로 90명, 독일 73명, 프랑스가 49명의 순으로 미국이 크게 앞서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미국이 노벨상을 독차지한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미국의 노벨상 석권 뒤에는 미국 정부와 기업들의 끊임없는 지원으로 대학과 연구기관이 세계 최고의 연구 성과를 계속 창출해내기 때문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KBS 뉴스, 백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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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벨상은 미국잔치
    • 입력 1998-10-19 21:00:00
    뉴스 9

@노벨상은 미국 잔치


⊙ 황현정 앵커 :

얼마 전 올해의 노벨상 수상이 있었습니다마는 올해도 수상자 가운데에는 미국인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노벨상이 미국 잔치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백진원 기자입니다.


⊙ 백진원 기자 :

세계 최고의 영예로 여겨지는 노벨상 수상, 문학과 경제학 평화 등 각 부문에서 뛰어난 업적을 발휘한 많은 사람들이 후보로 나서지만 수상자는 대부분 미국 사람들입니다. 올해 노벨상도 미국이 휩쓸었습니다. 일산화질소로 암과 심장질환 등을 치료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해 의약상을 받은 노라드와 이그나르 등 3명은 모두 미국인입니다. 올해 노벨상 6개 부문 가운데 미국은 의학상과 물리학상, 화학상 등 3개 부문에서 6명이 수상해 전체의 과반수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1901년 노벨상이 시작된 이래 역대 수상자는 미국이 모두 247명으로 압도적으로 많고 다음이 영국으로 90명, 독일 73명, 프랑스가 49명의 순으로 미국이 크게 앞서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미국이 노벨상을 독차지한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미국의 노벨상 석권 뒤에는 미국 정부와 기업들의 끊임없는 지원으로 대학과 연구기관이 세계 최고의 연구 성과를 계속 창출해내기 때문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KBS 뉴스, 백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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