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부산시 국정감사, 비리의혹 집중추궁

@비리의혹 집중추궁

⊙ 황현정 앵커 :

국정감사 소식입니다. 부산 다대 만덕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서 감사원과 부산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오늘 여야가 모두 한 목소리로 비리 의혹에 대한 철저한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보도에 김웅규 기자입니다.

⊙ 김웅규 기자 :

감사원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처음부터 부산 다대 만덕 지구와 관련한 자료제출 문제로 여야간 신경전이 벌어졌습니다.

⊙ 홍준표 의원 (한나라당) :

결론에 이르는 과정을 싹 빼버리고 어떻게 결론 두장만 해놓고 이거 가지고 당신들 감사하던지 말던지 하시오 그런 태도가 어디 있습니까?

⊙ 조흥규 의원 (국민회의) :

업무는 업무대로 받아야지 다대포인가 만덕인가 그게 전부가 아닌데 감사원 일이 전부가 아니죠.

⊙ 김웅규 기자 :

그러나 본격 질의에 들어가자 여야 모두 다대 만덕지구 특혜 의혹의 철저한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 함석재 의원 (자민련) :

일반감사가 아니고 특별감사로 감사원에서 적극 대처해서 국민의 의혹을 해소해야 합니다.

⊙ 안번일 사무총장 (감사부) :

일반 감사의 경우니까 아직은 자료 수집을 하지 않았다는

⊙ 김웅규 기자 :

부산시에 대한 국정감사도 다대 만덕지구 특혜 과정에 대해 의원들의 추궁이 집중됐습니다.

⊙ 추미애 의원 (국민회의) :

돈도 나갔고 이 주택건설사업 사전 결정 통보도 나갔습니다. 그런데 아무런 해명이 없어요. 부산시 측에서

⊙ 김광원 의원 (한나라당) :

수의계약으로... 십만원짜리가 백만원 되는 것이 여기에서 나온거 아니냐는얘긴데.

⊙ 김웅규 기자 :

그러나 오늘 국감에서 다대 만덕지구 특혜 의혹에 대한 시원한 답변과 결론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