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 싣고 달린다
⊙ 황현정 앵커 :
친절 운동을 펴면서 난폭운전이자 불친절은 찾아 볼 수 없게 된 시내버스가 있습니다. 곽우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곽우신 기자 :
버스회사 직원들이 정류장에서 승객들에게 깎듯이 인사를 합니다. 버스를 타면 말쑥한 복장의 운전자가 다시 인사를 건 냅니다. 승객들은 예상치 못했던 환대에 하루가 상쾌해집니다.
⊙ 승객 :
차를 타면서 기사님이 인사를 해 주시니까 저희도 인사를 하게 되고 그리고 마음이 일단 편하게 되고.
⊙ 고진성 (버스기사) :
인사하고 친절하게 모시는 캠페인을 벌였을 때 처음에는 목에서 말이 안 나와 굉장히 어려웠어요 약 한 두 번 하니까.
⊙ 곽우신 기자 :
이 회사는 운전 실명제를 실시해 버스에 운전자의 이름이 적힌 사진을 붙여 놓았습니다. 또 승객들이 불만 사항을 지적하도록 엽서도 비치했습니다. 이렇게 운전자들이 승객들에게 친절하게 대하다보니 손님도 늘고 회사의 경영도 좋아졌습니다.
⊙ 박만태 부장 (범일운수) :
첫째 운전기사들이 안전 운행을 실시하다보니 사고율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사고율이 떨어짐과 동시에 보험료도 떨어지고
⊙ 곽우신 기자 :
내년도에 줄어드는 보험료는 7천만원 가량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회사의 작은 친절운동은 힘들고 짜증나는 IMF시대에도 작은실천으로 큰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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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 친절싣고 달린다
-
- 입력 1998-10-27 21:00:00
@친절 싣고 달린다
⊙ 황현정 앵커 :
친절 운동을 펴면서 난폭운전이자 불친절은 찾아 볼 수 없게 된 시내버스가 있습니다. 곽우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곽우신 기자 :
버스회사 직원들이 정류장에서 승객들에게 깎듯이 인사를 합니다. 버스를 타면 말쑥한 복장의 운전자가 다시 인사를 건 냅니다. 승객들은 예상치 못했던 환대에 하루가 상쾌해집니다.
⊙ 승객 :
차를 타면서 기사님이 인사를 해 주시니까 저희도 인사를 하게 되고 그리고 마음이 일단 편하게 되고.
⊙ 고진성 (버스기사) :
인사하고 친절하게 모시는 캠페인을 벌였을 때 처음에는 목에서 말이 안 나와 굉장히 어려웠어요 약 한 두 번 하니까.
⊙ 곽우신 기자 :
이 회사는 운전 실명제를 실시해 버스에 운전자의 이름이 적힌 사진을 붙여 놓았습니다. 또 승객들이 불만 사항을 지적하도록 엽서도 비치했습니다. 이렇게 운전자들이 승객들에게 친절하게 대하다보니 손님도 늘고 회사의 경영도 좋아졌습니다.
⊙ 박만태 부장 (범일운수) :
첫째 운전기사들이 안전 운행을 실시하다보니 사고율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사고율이 떨어짐과 동시에 보험료도 떨어지고
⊙ 곽우신 기자 :
내년도에 줄어드는 보험료는 7천만원 가량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회사의 작은 친절운동은 힘들고 짜증나는 IMF시대에도 작은실천으로 큰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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