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E, 뇌 노화 막는다

입력 1998.11.0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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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두뇌 노화를 예방하려면 비타민 E를 많이 드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어서도 두뇌 활동이 활발한 사람은 몸속에 비타민 E의 농도가 다른 사람보다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강영준 기자입니다.


⊙ 강영준 기자 :

비타민 E가 두뇌 노화를 지연시킨다는 연구 결과는 미국 노인학 학회가 50살에서 75살 사이 노인 1,800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밝혀졌습니다.

실험결과 몸속에 비타민 E 농도가 높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이해력 등 뇌의 인식 능력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토코페롤이라고도 불리우는 비타민 E가 항산화 물질로서 몸속에서 해로운 공해물질 등에 의해 세포가 노화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은 알려졌으나 이것이 뇌 세포에도 작용한다는 사실은 이번에 처음 확인됐습니다.


⊙ 메이다니 (터프트 대학 연구원) :

비타민 E는 특히 만성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입니다.


⊙ 강영준 기자 :

노인학 학회 측은 이번 실험결과에 대해 비타민 E가 유해물질로부터 뇌신경을 보호하기 때문에 노인들의 두뇌활동과 지적 능력 쇠퇴가 급격히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하고 비타민 E를 적절하게 이용하면 노인성 치매 예방과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비타민 E는 달걀 노른자나 녹황색 채소, 그리고 식물성 기름 등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KBS 뉴스, 강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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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타민 E, 뇌 노화 막는다
    • 입력 1998-11-03 21:00:00
    뉴스 9

⊙ 김종진 앵커 :

두뇌 노화를 예방하려면 비타민 E를 많이 드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어서도 두뇌 활동이 활발한 사람은 몸속에 비타민 E의 농도가 다른 사람보다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강영준 기자입니다.


⊙ 강영준 기자 :

비타민 E가 두뇌 노화를 지연시킨다는 연구 결과는 미국 노인학 학회가 50살에서 75살 사이 노인 1,800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밝혀졌습니다.

실험결과 몸속에 비타민 E 농도가 높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이해력 등 뇌의 인식 능력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토코페롤이라고도 불리우는 비타민 E가 항산화 물질로서 몸속에서 해로운 공해물질 등에 의해 세포가 노화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은 알려졌으나 이것이 뇌 세포에도 작용한다는 사실은 이번에 처음 확인됐습니다.


⊙ 메이다니 (터프트 대학 연구원) :

비타민 E는 특히 만성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입니다.


⊙ 강영준 기자 :

노인학 학회 측은 이번 실험결과에 대해 비타민 E가 유해물질로부터 뇌신경을 보호하기 때문에 노인들의 두뇌활동과 지적 능력 쇠퇴가 급격히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하고 비타민 E를 적절하게 이용하면 노인성 치매 예방과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비타민 E는 달걀 노른자나 녹황색 채소, 그리고 식물성 기름 등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KBS 뉴스, 강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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