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올림픽도로서 대형 크레인이 트럭 덮쳐

입력 1998.11.1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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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이번에는 사고 소식입니다.

서울 올림픽도로에서 대형 크레인이 쓰러지면서 지나던 트럭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사가 차 틈에 끼어있다가 긴급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서 한시간만에 구조됐습니다.


취재에 김도엽 기자입니다.


⊙ 김도엽 기자 :

길이 20미터가 넘는 55톤 대형 크레인이 도로를 덮쳤습니다. 대형크레인 밑에는 트럭이 거의 두동강이 난 채 형체조차 알아보기가 힘들게 깔려 있습니다. 운전석에는 운전사가 꼼짝도 못한 채 끼어 있습니다.

119구조대가 산산히 부서진 유리창을 잘라내 드러냅니다.

또 유압기를 동원해 찌그러진 문짝을 잘라내 보지만 차체가 워낙 심하게 구겨져 구조가 쉽지 않습니다.

올림픽도로 아래 제방을 지나던 크레인이 울퉁불퉁한 길에서 중심을 잃고 도로쪽으로 넘어지면서 지나가던 트럭을 덮친 것입니다.

트럭 운전사 33살 김재화씨는 1시간10여분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고 진단 결과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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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올림픽도로서 대형 크레인이 트럭 덮쳐
    • 입력 1998-11-10 21:00:00
    뉴스 9

⊙ 김종진 앵커 :

이번에는 사고 소식입니다.

서울 올림픽도로에서 대형 크레인이 쓰러지면서 지나던 트럭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사가 차 틈에 끼어있다가 긴급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서 한시간만에 구조됐습니다.


취재에 김도엽 기자입니다.


⊙ 김도엽 기자 :

길이 20미터가 넘는 55톤 대형 크레인이 도로를 덮쳤습니다. 대형크레인 밑에는 트럭이 거의 두동강이 난 채 형체조차 알아보기가 힘들게 깔려 있습니다. 운전석에는 운전사가 꼼짝도 못한 채 끼어 있습니다.

119구조대가 산산히 부서진 유리창을 잘라내 드러냅니다.

또 유압기를 동원해 찌그러진 문짝을 잘라내 보지만 차체가 워낙 심하게 구겨져 구조가 쉽지 않습니다.

올림픽도로 아래 제방을 지나던 크레인이 울퉁불퉁한 길에서 중심을 잃고 도로쪽으로 넘어지면서 지나가던 트럭을 덮친 것입니다.

트럭 운전사 33살 김재화씨는 1시간10여분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고 진단 결과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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