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O-157과 관련한 무방비 방역 대책이 보건복지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특히 지난 96년 부산의 O-157환자에 대해서 보건복지부가 진상을 파악하기보다는 변명과 부인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즉각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문숙영 기자입니다.
⊙ 문숙영 기자 :의원들은 무엇보다 지난해 이미 수입 쇠고기에서 O-157 균이 발견돼 위험성이 감지됐는데도 무방비로 일관한 보건복지부의 늑장 행정을 꼬집었습니다.
⊙ 김정수 의원 (한나라당) :
O-157균은 토끼처럼 뛰고 있는데 우리 복지부는 거북이처럼 대처하고 있는 상황이 아닌가.
⊙ 김홍신 의원 (한나라당) :
96년 자료인데요, 대책을 끝까지 강구해달라. 당시의 정부 답변은 끝까지 대책을 강구하겠다
⊙ 문숙영 기자 :
이와 함께 최근 부산의대 김영부 교수의 0-157환자 발생 추정에 대해서도 일방적으로 복지부가 매도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 정의화 의원 (한나라당) :
이걸 다른 사람이 보면 말이죠. 김용부 교수는 교수가 아닌 가짜 교수에요 이게 연구도 순 엉터리로 하는 사람이고 이 논문도 순 가짜라는 게 것밖에 더돼요? 이게.
⊙ 문숙영 기자 :
이와 함께 국민의 관심사가 된 O-157을 하루빨리 법정 전염병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 김병태 의원 (국민회의) :
법정 전염병으로 지정하는데 대해서 장관의 생각은 어떤지.
⊙ 김모임 장관 (보건복지부) :
지금 심도 있게 검토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 조속한 시일 내에 결정이 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문숙영 기자 :
의원들의 잇단 질책에도 복지부의 답변에는 뾰족한 해법이 담겨 있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문숙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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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복지부국정감사, 방역무대책 질타
-
- 입력 1998-11-10 21:00:00
![](/data/fckeditor/vod/multi/kbs9/1998/19981110/1500K_new/230.jpg)
⊙ 앵커 :
O-157과 관련한 무방비 방역 대책이 보건복지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특히 지난 96년 부산의 O-157환자에 대해서 보건복지부가 진상을 파악하기보다는 변명과 부인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즉각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문숙영 기자입니다.
⊙ 문숙영 기자 :의원들은 무엇보다 지난해 이미 수입 쇠고기에서 O-157 균이 발견돼 위험성이 감지됐는데도 무방비로 일관한 보건복지부의 늑장 행정을 꼬집었습니다.
⊙ 김정수 의원 (한나라당) :
O-157균은 토끼처럼 뛰고 있는데 우리 복지부는 거북이처럼 대처하고 있는 상황이 아닌가.
⊙ 김홍신 의원 (한나라당) :
96년 자료인데요, 대책을 끝까지 강구해달라. 당시의 정부 답변은 끝까지 대책을 강구하겠다
⊙ 문숙영 기자 :
이와 함께 최근 부산의대 김영부 교수의 0-157환자 발생 추정에 대해서도 일방적으로 복지부가 매도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 정의화 의원 (한나라당) :
이걸 다른 사람이 보면 말이죠. 김용부 교수는 교수가 아닌 가짜 교수에요 이게 연구도 순 엉터리로 하는 사람이고 이 논문도 순 가짜라는 게 것밖에 더돼요? 이게.
⊙ 문숙영 기자 :
이와 함께 국민의 관심사가 된 O-157을 하루빨리 법정 전염병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 김병태 의원 (국민회의) :
법정 전염병으로 지정하는데 대해서 장관의 생각은 어떤지.
⊙ 김모임 장관 (보건복지부) :
지금 심도 있게 검토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 조속한 시일 내에 결정이 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문숙영 기자 :
의원들의 잇단 질책에도 복지부의 답변에는 뾰족한 해법이 담겨 있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문숙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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