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 중국방문] 환영.기대

입력 1998.11.1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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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김대중 대통령의 중국방문에 대한 중국 측의 관심과 기대 또한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경제뿐 아니라 다방면에서 실질적인 동반자 관계 구축을 희망하고 있어서 한중 관계에 새로운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역시 베이징에서 정지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정지환 기자 :

김대중 대통령의 방중을 맞아 오늘 중국의 심장부인 천안문 광장에 태극기와 오성 홍기가 나란히 내 걸렸습니다.

주방자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김 대통령의 방문으로 양국 선린우호관계 증진은 물론 한반도 주변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환영했습니다.

인민일보 등 중국의 주요 언론들도 일제히 프로필과 함께 김 대통령의 경제회생 노력 등을 소개하는 특집 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베이징 TV는 오늘 낮 김 대통령의 정치 역정 등을 다룬 특집 프로그램을 방송했고 국영 CCTV는 오늘 저녁 김 대통령 인터뷰를 특별 방송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중 경제협력관계 대단히 발전했고 92년 이후 3배정도 무역 증가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기업은 물론 중국 경제인들의 기대가 큽니다.


⊙ 쭈원웨이 이사장 (중국 신기술협회) :

이번 방문으로 한중 기업간 진일보된 협력을 확보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 임수영 이사장 (대상그룹 중국본부) :

SOC 투자라든지 건설 투자라든지 이런 전반적인 분양에서 저희들이 상당히 그런 기회를 가질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 정지환 기자 :

특히, 어제는 KBS와 CCTV가 공동으로 마련한 특집 열린 음악회가 열려 두 나라의 우정과 화합을 다졌고 모레는 한중 국가 대표팀의 친선 축구 대회도 열리게 됩니다.

김대중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계기로 지금 베이징에서는 새로운 한중 우호 협력의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정지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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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대중 대통령 중국방문] 환영.기대
    • 입력 1998-11-11 21:00:00
    뉴스 9

⊙ 김종진 앵커 :

김대중 대통령의 중국방문에 대한 중국 측의 관심과 기대 또한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경제뿐 아니라 다방면에서 실질적인 동반자 관계 구축을 희망하고 있어서 한중 관계에 새로운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역시 베이징에서 정지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정지환 기자 :

김대중 대통령의 방중을 맞아 오늘 중국의 심장부인 천안문 광장에 태극기와 오성 홍기가 나란히 내 걸렸습니다.

주방자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김 대통령의 방문으로 양국 선린우호관계 증진은 물론 한반도 주변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환영했습니다.

인민일보 등 중국의 주요 언론들도 일제히 프로필과 함께 김 대통령의 경제회생 노력 등을 소개하는 특집 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베이징 TV는 오늘 낮 김 대통령의 정치 역정 등을 다룬 특집 프로그램을 방송했고 국영 CCTV는 오늘 저녁 김 대통령 인터뷰를 특별 방송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중 경제협력관계 대단히 발전했고 92년 이후 3배정도 무역 증가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기업은 물론 중국 경제인들의 기대가 큽니다.


⊙ 쭈원웨이 이사장 (중국 신기술협회) :

이번 방문으로 한중 기업간 진일보된 협력을 확보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 임수영 이사장 (대상그룹 중국본부) :

SOC 투자라든지 건설 투자라든지 이런 전반적인 분양에서 저희들이 상당히 그런 기회를 가질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 정지환 기자 :

특히, 어제는 KBS와 CCTV가 공동으로 마련한 특집 열린 음악회가 열려 두 나라의 우정과 화합을 다졌고 모레는 한중 국가 대표팀의 친선 축구 대회도 열리게 됩니다.

김대중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계기로 지금 베이징에서는 새로운 한중 우호 협력의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정지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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