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진 앵커 :
금강호가 동해항을 떠난 지 3시간이 조금 지났습니다.
금강호 지금은 어디쯤 가고 있는 KBS 항공 1호기를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황상무 기자 전해주시죠.
⊙ 황상무 기자 :
지금 KBS 항공 1호기는 금강호를 따라서 동해상공을 북쪽으로 날고 있습니다.
동해항을 떠난 지 이제 3시간 20분, 금강호는 우리 영해를 벗어나 북쪽으로 선수를 돌려 항해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현재 금강호의 위치는 강릉시 앞바다 12해리 영해 밖입니다. 금강호 옆에 작은 불빛은 금강호 뱃길을 호위하는 경찰호위함 제민 2호의 모습입니다.
칠흑 같은 어둠속 망망대해를 금강호가 유유히 미끌어져 가고 있습니다. 금강호는 지금 10노트 정도의 느린 속도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출항 당시 갑판에 나왔던 승객들은 지금은 모두 배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동해는 지금 바람이 몹시 불고 기온이 아주 낮습니다.
금강호의 모습 가운데 불이 꺼진 쪽이 뱃머리 부분입니다. 배 옆으로 파도가 하얗게 부서지고 있습니다.
이제 약 8시간 정도 후면 금강호는 북한 장전항 외곽에 닿을 예정입니다.
동해상공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금강산 첫 관광길] 이 시각 금강호
-
- 입력 1998-11-18 21:00:00
⊙ 김종진 앵커 :
금강호가 동해항을 떠난 지 3시간이 조금 지났습니다.
금강호 지금은 어디쯤 가고 있는 KBS 항공 1호기를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황상무 기자 전해주시죠.
⊙ 황상무 기자 :
지금 KBS 항공 1호기는 금강호를 따라서 동해상공을 북쪽으로 날고 있습니다.
동해항을 떠난 지 이제 3시간 20분, 금강호는 우리 영해를 벗어나 북쪽으로 선수를 돌려 항해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현재 금강호의 위치는 강릉시 앞바다 12해리 영해 밖입니다. 금강호 옆에 작은 불빛은 금강호 뱃길을 호위하는 경찰호위함 제민 2호의 모습입니다.
칠흑 같은 어둠속 망망대해를 금강호가 유유히 미끌어져 가고 있습니다. 금강호는 지금 10노트 정도의 느린 속도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출항 당시 갑판에 나왔던 승객들은 지금은 모두 배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동해는 지금 바람이 몹시 불고 기온이 아주 낮습니다.
금강호의 모습 가운데 불이 꺼진 쪽이 뱃머리 부분입니다. 배 옆으로 파도가 하얗게 부서지고 있습니다.
이제 약 8시간 정도 후면 금강호는 북한 장전항 외곽에 닿을 예정입니다.
동해상공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