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남북교류 전기기대

입력 1998.11.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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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현정 앵커 :

정부는 오늘 통일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서 금강산 관광의 성사가 분단 반세기 민족사에 뜻깊은 일로 남북관계에 새 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정인석 기자입니다.


⊙ 정인석 기자 :

분단 반세기만에 금강산 관광길이 열렸습니다.

대규모 인적교류가 성사되면서 정경분리 원칙에 기초한 햇볕정책이 결실을 맺고 남북간 화해협력에 초석이 놓였습니다.

대립과 반목을 지속해온 남북한 정권의 합작품으로 최소한 민간급 교류에 대해서 남북이 공동의 이해관계를 구축했습니다.


⊙ 홍홍주 대변인 (통일부) :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해 나감으로써 남북관계가 화해와 협력의 관계로 발전되기를 기원합니다.


⊙ 정인석 기자 :

강인덕 통일부 장관은 남북교류를 본격화하기 위해 법적, 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한 당국간 대화의 필요성을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분쟁해결 절차와 투자보장협정 마련, 직교역 체제의 구축 등을 북측에 제의했습니다.


⊙ 강인덕 통일부 장관 :

남북한 경제 교류와 협력의 활성화는 어느 일방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북한이 남북한 경제 교류와 협력에 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주기를 기대합니다.


⊙ 정인석 기자 :

강 장관은 과당경쟁의 부작용을 막기 위한 신중한 대북사업의 추진 방침을 밝히면서 기업인들은 자율적 판단에 따라 대북사업을 추진하되 그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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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남북교류 전기기대
    • 입력 1998-11-18 21:00:00
    뉴스 9

⊙ 황현정 앵커 :

정부는 오늘 통일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서 금강산 관광의 성사가 분단 반세기 민족사에 뜻깊은 일로 남북관계에 새 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정인석 기자입니다.


⊙ 정인석 기자 :

분단 반세기만에 금강산 관광길이 열렸습니다.

대규모 인적교류가 성사되면서 정경분리 원칙에 기초한 햇볕정책이 결실을 맺고 남북간 화해협력에 초석이 놓였습니다.

대립과 반목을 지속해온 남북한 정권의 합작품으로 최소한 민간급 교류에 대해서 남북이 공동의 이해관계를 구축했습니다.


⊙ 홍홍주 대변인 (통일부) :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해 나감으로써 남북관계가 화해와 협력의 관계로 발전되기를 기원합니다.


⊙ 정인석 기자 :

강인덕 통일부 장관은 남북교류를 본격화하기 위해 법적, 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한 당국간 대화의 필요성을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분쟁해결 절차와 투자보장협정 마련, 직교역 체제의 구축 등을 북측에 제의했습니다.


⊙ 강인덕 통일부 장관 :

남북한 경제 교류와 협력의 활성화는 어느 일방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북한이 남북한 경제 교류와 협력에 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주기를 기대합니다.


⊙ 정인석 기자 :

강 장관은 과당경쟁의 부작용을 막기 위한 신중한 대북사업의 추진 방침을 밝히면서 기업인들은 자율적 판단에 따라 대북사업을 추진하되 그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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