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형제애 과시

입력 1998.11.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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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동생 로저 클린턴 특별공연 , 형제애 과시


<앵커멘트>


⊙ 백운기 앵커 :

클린턴 대통령은 어제 저녁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KBS 열린음악회에 예고없이 나타나서 참석한 관중들의 기립박수를 받았습니다.

특별 초청가수로 나온 동생 로저 클린턴을 격려하기 위한 깜짝 출연이었습니다.


금철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 금철영 기자 :

어제 저녁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한미 친선우호의 밤 KBS 열린음악회는 음악을 통해 양국의 우의를 다지는 자리였습니다.

어제 음악회에는 팝가수인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동생 로저 클린턴이 특별초대가수로 무대에 섰고 공연이 한창 무르익을 무렵 클린턴 대통령이 예고없이 무대옆에 나타났습니다.


"나의 형이며 미국 대통령인 빌 클린턴을 소개합니다."


수행원과 경호원에 둘러싸여 무대 옆에서 공연을 지켜보던 클린턴 대통령이 동생의 갑작스런 소개로 무대에 등장하자 미 대통령의 출연을 전혀 예상치 못했던 관중들은 놀라움 속에 기립박수로 환영했습니다.

무대 중앙에서 동생을 힘껏 껴안으며 진한 형제애를 나눈 클린턴 대통령은 악단과 관중들에게 손을 흔들어 환호에 답한 뒤 다시 무대 옆으로 돌아가 남은 공연을 10여분동안 더 지켜봤습니다.

한미 우호를 위한 이번 KBS 열린음악회는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예고없는 출연으로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습니다.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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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형제애 과시
    • 입력 1998-11-22 21:00:00
    뉴스 9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동생 로저 클린턴 특별공연 , 형제애 과시


<앵커멘트>


⊙ 백운기 앵커 :

클린턴 대통령은 어제 저녁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KBS 열린음악회에 예고없이 나타나서 참석한 관중들의 기립박수를 받았습니다.

특별 초청가수로 나온 동생 로저 클린턴을 격려하기 위한 깜짝 출연이었습니다.


금철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 금철영 기자 :

어제 저녁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한미 친선우호의 밤 KBS 열린음악회는 음악을 통해 양국의 우의를 다지는 자리였습니다.

어제 음악회에는 팝가수인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동생 로저 클린턴이 특별초대가수로 무대에 섰고 공연이 한창 무르익을 무렵 클린턴 대통령이 예고없이 무대옆에 나타났습니다.


"나의 형이며 미국 대통령인 빌 클린턴을 소개합니다."


수행원과 경호원에 둘러싸여 무대 옆에서 공연을 지켜보던 클린턴 대통령이 동생의 갑작스런 소개로 무대에 등장하자 미 대통령의 출연을 전혀 예상치 못했던 관중들은 놀라움 속에 기립박수로 환영했습니다.

무대 중앙에서 동생을 힘껏 껴안으며 진한 형제애를 나눈 클린턴 대통령은 악단과 관중들에게 손을 흔들어 환호에 답한 뒤 다시 무대 옆으로 돌아가 남은 공연을 10여분동안 더 지켜봤습니다.

한미 우호를 위한 이번 KBS 열린음악회는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예고없는 출연으로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습니다.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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