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AB지구... 철새들의 낙원

입력 1998.11.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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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 공정민 앵커 :

국내 최대의 철새 도래지인 서산 AB지구에는 요즘 갖가지 겨울철새들이 찾아와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대전방송총국 박해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 박해평 기자 :

초겨울의 맑은 하늘을 향해 고방오리떼가 힘찬 날개짓을 하며 날아오릅니다.

순백색의 고니떼는 물위에서 평화롭게 긴 여로를 접는 휴식에 빠져 들었습니다.

희귀새인 흑두루미 한쌍이 우아한 날개짓을 선보이고 이에 뒤질세라 기러기 편대도 멋진 비행솜씨를 자랑합니다.

추운 시베리아에서 날아온 노랑부리 저어새는 따스한 햇살을 맞으며 한가로운 모습입니다.


⊙ 조삼례 교수 (공주대 생물학과) :

서해안 일부 도서지방에 번식합니다만 극히 희귀한 새로 우리가 지금 취급을 하고 있습니다.


⊙ 박해평 기자 :

어디서 왔는지 물가에 있던 매 한 마리가 철새 무리속으로 재빠르게 날아갑니다.

노을이 짙게 드리울 무렵 서해안으론 수십만 마리의 가창오리떼가 연출한 형형색색의 그림으로 다양한 모습을 펼쳐 보입니다.

우거진 갈대숲과 넓은 담수 이제 서산 AB지구는 겨울철새들이 잊지 않고 찾아오는 철새들의 낙원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해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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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 AB지구... 철새들의 낙원
    • 입력 1998-11-22 21:00:00
    뉴스 9

<앵커멘트>


⊙ 공정민 앵커 :

국내 최대의 철새 도래지인 서산 AB지구에는 요즘 갖가지 겨울철새들이 찾아와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대전방송총국 박해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 박해평 기자 :

초겨울의 맑은 하늘을 향해 고방오리떼가 힘찬 날개짓을 하며 날아오릅니다.

순백색의 고니떼는 물위에서 평화롭게 긴 여로를 접는 휴식에 빠져 들었습니다.

희귀새인 흑두루미 한쌍이 우아한 날개짓을 선보이고 이에 뒤질세라 기러기 편대도 멋진 비행솜씨를 자랑합니다.

추운 시베리아에서 날아온 노랑부리 저어새는 따스한 햇살을 맞으며 한가로운 모습입니다.


⊙ 조삼례 교수 (공주대 생물학과) :

서해안 일부 도서지방에 번식합니다만 극히 희귀한 새로 우리가 지금 취급을 하고 있습니다.


⊙ 박해평 기자 :

어디서 왔는지 물가에 있던 매 한 마리가 철새 무리속으로 재빠르게 날아갑니다.

노을이 짙게 드리울 무렵 서해안으론 수십만 마리의 가창오리떼가 연출한 형형색색의 그림으로 다양한 모습을 펼쳐 보입니다.

우거진 갈대숲과 넓은 담수 이제 서산 AB지구는 겨울철새들이 잊지 않고 찾아오는 철새들의 낙원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해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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