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훈 중위 사망 사건> 원점에서 재조사

입력 1998.12.0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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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점에서 재조사


⊙ 김종진 앵커 :

판문점 경비병들의 북한군 접촉의혹과 김훈 중위 사망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한 특별합동조사단이 구성됐습니다. 국방부는 이 조사단 구성에 신뢰성과 전문성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이동채 기자입니다.


⊙ 이동채 기자 :

판문점 공동경비구역내 우리 경비병의 북한군 접촉의혹과 김훈 중위 사망 사건에 대해 군민 합동으로 정밀 재조사가 실시됩니다. 특별합동조사단은 양목 중장을 단장으로 기무부대와 경찰과 안기부가 참여하는 합동신문조, 그리고 일반 검찰이 참여합니다. 이번 조사는 국민의 충격은 물론 의혹을 속시원하게 풀어내라는 천용택 국방장관의 특별지시에 따른 것입니다.


⊙ 강준권 정훈공보관 (국방부) :

원점에서 출발 철저히 재조사하여 빠른 시일내에 한 점의 의혹도 없도록 그 결과를 밝힐 계획입니다.


⊙ 이동채 기자 :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김 중위 사망사건에 대한 두 차례에 걸친 군 수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의혹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면서 타살 가능성을 포함한 모든 의혹을 추적해 진상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합동조사단은 또 30번 넘게 북한병사와 접촉해 지난 4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김용운 중사의 이적행위 그리고 김 중위 사망사건과의 연관성 여부도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합동조사단은 이와 함께 롤렉스 시계 등 값비싼 선물을 상습적으로 건네 받은 전역자에 대해서는 고정간첩활동을 하도록 포섭됐을 가능성에 중점을 두어 조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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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훈 중위 사망 사건> 원점에서 재조사
    • 입력 1998-12-09 21:00:00
    뉴스 9

@원점에서 재조사


⊙ 김종진 앵커 :

판문점 경비병들의 북한군 접촉의혹과 김훈 중위 사망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한 특별합동조사단이 구성됐습니다. 국방부는 이 조사단 구성에 신뢰성과 전문성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이동채 기자입니다.


⊙ 이동채 기자 :

판문점 공동경비구역내 우리 경비병의 북한군 접촉의혹과 김훈 중위 사망 사건에 대해 군민 합동으로 정밀 재조사가 실시됩니다. 특별합동조사단은 양목 중장을 단장으로 기무부대와 경찰과 안기부가 참여하는 합동신문조, 그리고 일반 검찰이 참여합니다. 이번 조사는 국민의 충격은 물론 의혹을 속시원하게 풀어내라는 천용택 국방장관의 특별지시에 따른 것입니다.


⊙ 강준권 정훈공보관 (국방부) :

원점에서 출발 철저히 재조사하여 빠른 시일내에 한 점의 의혹도 없도록 그 결과를 밝힐 계획입니다.


⊙ 이동채 기자 :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김 중위 사망사건에 대한 두 차례에 걸친 군 수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의혹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면서 타살 가능성을 포함한 모든 의혹을 추적해 진상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합동조사단은 또 30번 넘게 북한병사와 접촉해 지난 4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김용운 중사의 이적행위 그리고 김 중위 사망사건과의 연관성 여부도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합동조사단은 이와 함께 롤렉스 시계 등 값비싼 선물을 상습적으로 건네 받은 전역자에 대해서는 고정간첩활동을 하도록 포섭됐을 가능성에 중점을 두어 조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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