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 10만 인파 붐벼

입력 1998.12.2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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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인파 붐벼

⊙ 공정민 앵커 :

크리스마스를 전후해서 본격적인 스키 시즌이 시작되면서 스키장이 사람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특히 겨울방학을 맞아서 가족단위 관광객이 크게 늘었습니다.

강릉방송국 김철민 기자가 설원으로 안내합니다.


⊙ 김철민 기자 :

넘어져도 즐겁기만 한 눈밭의 하루입니다. 스키를 막 배우는 어린아이는 아장아장 걸음마가 힘겹습니다. 은빛 설원을 미끄러지듯 누비는 스키어들은 상기된 모습입니다.


⊙ 서정욱 (경기도 고양 행신동) :

공기도 상쾌하고 좋잖아요, 내려올 때 기분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 박영임 (관광객) :

기분 좋죠 상쾌하고, 스트레스 풀리고. 그런데 너무 못타서 싫어요.


⊙ 김철민 기자 :

생전처음 스키를 타보는 동남아 이방인들은 새하얀 눈 천지가 신비롭기만 합니다.


⊙ 라이웨이잉 (싱가포르 관광객) :

한국에서 처음 스키타니 재미있어요! 친구들에게 자랑할래요!


⊙ 김철민 기자 :

지난 25일부터 징검다리 연휴로 이어진 사흘동안 강원도내 5군데 스키장에는 10만명의 관광객들이 찾았습니다.


⊙ 장완규 부장 (용평 리조트 영업부) :

내국인 스키의 경우에는 작년에 비해서 20% 정도 그리고 외국인의 경우에는 3배이상 많은 숫자가 저희를 찾고 있습니다.


⊙ 김철민 기자 :

불경기를 겪어왔던 스키장마다 행락 인파들이 몰리면서 모처럼 활기를 띄었습니다. 강원도내 스키장 콘도는 신년 벽두부터 3일까지 이미 예약이 모두 끝나 스키장 혼잡은 신년 휴가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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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키장 10만 인파 붐벼
    • 입력 1998-12-27 21:00:00
    뉴스 9

@10만 인파 붐벼

⊙ 공정민 앵커 :

크리스마스를 전후해서 본격적인 스키 시즌이 시작되면서 스키장이 사람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특히 겨울방학을 맞아서 가족단위 관광객이 크게 늘었습니다.

강릉방송국 김철민 기자가 설원으로 안내합니다.


⊙ 김철민 기자 :

넘어져도 즐겁기만 한 눈밭의 하루입니다. 스키를 막 배우는 어린아이는 아장아장 걸음마가 힘겹습니다. 은빛 설원을 미끄러지듯 누비는 스키어들은 상기된 모습입니다.


⊙ 서정욱 (경기도 고양 행신동) :

공기도 상쾌하고 좋잖아요, 내려올 때 기분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 박영임 (관광객) :

기분 좋죠 상쾌하고, 스트레스 풀리고. 그런데 너무 못타서 싫어요.


⊙ 김철민 기자 :

생전처음 스키를 타보는 동남아 이방인들은 새하얀 눈 천지가 신비롭기만 합니다.


⊙ 라이웨이잉 (싱가포르 관광객) :

한국에서 처음 스키타니 재미있어요! 친구들에게 자랑할래요!


⊙ 김철민 기자 :

지난 25일부터 징검다리 연휴로 이어진 사흘동안 강원도내 5군데 스키장에는 10만명의 관광객들이 찾았습니다.


⊙ 장완규 부장 (용평 리조트 영업부) :

내국인 스키의 경우에는 작년에 비해서 20% 정도 그리고 외국인의 경우에는 3배이상 많은 숫자가 저희를 찾고 있습니다.


⊙ 김철민 기자 :

불경기를 겪어왔던 스키장마다 행락 인파들이 몰리면서 모처럼 활기를 띄었습니다. 강원도내 스키장 콘도는 신년 벽두부터 3일까지 이미 예약이 모두 끝나 스키장 혼잡은 신년 휴가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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