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식아동 도웁시다"
⊙ 공정민 앵커 :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굶고 있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그나마 급식조차 받을 수 없는 방학동안에는 한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아이들입니다. 이 아이들을 위해서 모금운동을 펼치는 한 시민단체가 있어서 소개해 드립니다. 김상협 기자입니다.
⊙ 김상협 기자 :
정성이 담긴 성금을 모아 이웃을 돕자는 사랑의 편지 이어 달리기 운동을 펼고 있는 활빈단이라는 시민단체가 오늘은 거리로 나섰습니다. 결식아동을 돕자는 취지를 설명하기 위해섭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교회 앞과 관악산의 등산로 입구 등 곳곳에서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주택가에서는 가정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전단을 나눠주고 가두 방송을 하면서 얼마나 많은 어린이들이 끼니를 거르고 있는지 안타까운 사연들을 소개했습니다. 특히 오늘 참가자들은 사랑의 편지와 함께 이러한 10원짜리 소액환 증서를 나눠주며 많은 시민들이 결식아동 돕기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 홍정식 단장 (시민단체 '활빈단') :
나누고 베푸는 마음으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다가서는 동참만 하시면 이 아이들 문제는 조만간 급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 김상협 기자 :
시민들은 이렇게 많은 결식아동들이 있었는지 몰랐었다며 즉석에서 돈을 내거나 성금을 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배효숙 (서울 이촌동) :
개인적으로 뭐 돕고 싶어도 어떤 때는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해야 좋을지 참 모르거든요. 그리고 저도 여기에 낼게요.
⊙ 김상협 기자 :
이들은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이 결식아동들에게 전달돼 겨울방학에도 끼니를 거르는 어린이들이 없도록 하자고 다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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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식아동 도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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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8-12-27 21:00:00
@"결식아동 도웁시다"
⊙ 공정민 앵커 :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굶고 있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그나마 급식조차 받을 수 없는 방학동안에는 한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아이들입니다. 이 아이들을 위해서 모금운동을 펼치는 한 시민단체가 있어서 소개해 드립니다. 김상협 기자입니다.
⊙ 김상협 기자 :
정성이 담긴 성금을 모아 이웃을 돕자는 사랑의 편지 이어 달리기 운동을 펼고 있는 활빈단이라는 시민단체가 오늘은 거리로 나섰습니다. 결식아동을 돕자는 취지를 설명하기 위해섭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교회 앞과 관악산의 등산로 입구 등 곳곳에서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주택가에서는 가정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전단을 나눠주고 가두 방송을 하면서 얼마나 많은 어린이들이 끼니를 거르고 있는지 안타까운 사연들을 소개했습니다. 특히 오늘 참가자들은 사랑의 편지와 함께 이러한 10원짜리 소액환 증서를 나눠주며 많은 시민들이 결식아동 돕기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 홍정식 단장 (시민단체 '활빈단') :
나누고 베푸는 마음으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다가서는 동참만 하시면 이 아이들 문제는 조만간 급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 김상협 기자 :
시민들은 이렇게 많은 결식아동들이 있었는지 몰랐었다며 즉석에서 돈을 내거나 성금을 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배효숙 (서울 이촌동) :
개인적으로 뭐 돕고 싶어도 어떤 때는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해야 좋을지 참 모르거든요. 그리고 저도 여기에 낼게요.
⊙ 김상협 기자 :
이들은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이 결식아동들에게 전달돼 겨울방학에도 끼니를 거르는 어린이들이 없도록 하자고 다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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