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성 강화 합의
⊙ 김종진 앵커 :
KBS와 MBC, SBS 등 방송 3사는 공익성 강화와 함께 시청률 경쟁을 지양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서 드라마편수를 줄이기로 하는 등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김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 김철우 기자 :
한국방송협회와 방송 3사는 오늘 방송회관에서 편성임원회의를 열어 방송 프로그램의 공익성을 강화하고 소모적인 시청률 경쟁을 자제하기로 했습니다. 방송 3사가 합의한 선언문에는 또 스포츠 중계권료와 제작비가 인상되는 요인을 억제하고 시청자의 채널 선택권 존중을 위한 편성과 함께 21세기 방송환경 변화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방송 3사는 실천방안으로 드라마편수의 축소와 함께 비과학적인 내용의 프로그램을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KBS의 미스테리 추적과 MBC의 이야기속으로 SBS의 미스테리극장 등은 앞으로 폐지됩니다. 청소년의 모방범죄가 우려되는 재연프로는 폐지하거나 청소년층의 시청률이 높지 않은 때로 편성시간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2002년 월드컵 등 스포츠 이벤트는 동시중계보다는 방송 3사가 순번을 정해 중계방송하기로 했습니다. 방송 3사는 이같은 합의 내용을 내년1월부터 시작해 봄 프로그램 개편시까지 실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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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3사 공익성강화 합의
-
- 입력 1998-12-29 21:00:00
@공익성 강화 합의
⊙ 김종진 앵커 :
KBS와 MBC, SBS 등 방송 3사는 공익성 강화와 함께 시청률 경쟁을 지양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서 드라마편수를 줄이기로 하는 등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김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 김철우 기자 :
한국방송협회와 방송 3사는 오늘 방송회관에서 편성임원회의를 열어 방송 프로그램의 공익성을 강화하고 소모적인 시청률 경쟁을 자제하기로 했습니다. 방송 3사가 합의한 선언문에는 또 스포츠 중계권료와 제작비가 인상되는 요인을 억제하고 시청자의 채널 선택권 존중을 위한 편성과 함께 21세기 방송환경 변화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방송 3사는 실천방안으로 드라마편수의 축소와 함께 비과학적인 내용의 프로그램을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KBS의 미스테리 추적과 MBC의 이야기속으로 SBS의 미스테리극장 등은 앞으로 폐지됩니다. 청소년의 모방범죄가 우려되는 재연프로는 폐지하거나 청소년층의 시청률이 높지 않은 때로 편성시간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2002년 월드컵 등 스포츠 이벤트는 동시중계보다는 방송 3사가 순번을 정해 중계방송하기로 했습니다. 방송 3사는 이같은 합의 내용을 내년1월부터 시작해 봄 프로그램 개편시까지 실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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